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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한 달 술값 1000만원…결혼했으면 이혼사유 됐을것" 씁쓸('백반기행')

작성일: 2022.02.19 12:0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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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 출처|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승수가 '어나더 클래스' 술 사랑을 고백했다.

김승수는 18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함께 태백의 맛집을 기행했다. 1971년생으로 올해 52살이 된 김승수는 '승장금'다운 음식 먹방과 평가를 유감없이 뽐내는 한편 술에 대해서도 남다른 면모를 보여 눈길을 모았다.

허영만과 김승수는 이날 하루 80그릇 한정 순두부집을 찾았다. 간 없이 만들어 낸 뽀얀 순두부를 접한 김승수는 "저는 이 순두부가 해장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허영만은 "술 좋아하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집에 혼자 있으면 뭐 하겠나"라며 순순히 인정했다. 

김승수는 "몸서리치는 외로움을 그렇게 달래는 거다"라면서 "집에서 막걸리도 담가먹고 그랬다. 그 과정이 재미있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소줏고리가 있어서 소주도 내려 먹는다"고 남다른 주당 클래스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연탄불 태백 한우집으로 옮겨 고기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육사시미를 시작으로 안창살, 등심, 살치살을 구워 먹으며 무르익은 대화를 이어갔다. 

대화 끝에 술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나왔다. 허영만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 누가 사느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한 두 명 빼곤 제가 거의 다 내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한 달에 술 값이 1000만원이 넘은 적도 있다. 혼자 살아서 다행이지 결혼했으면 이혼사유가 됐겠죠"라고 푸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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