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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이 포착한 홍상수X김민희 포옹 순간…누가 뭐래도 '굳건한 애정'

작성일: 2022.02.18 16:4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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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김민희. 출처ㅣ베를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 홍상수 김민희. 출처ㅣ베를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7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포옹으로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6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김민희는 마스크를 쓴 채 눈이 휘어지도록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홍상수 감독을 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함께 수상자로서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벗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이날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7번째 장편 영화인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은 두 번째 상이다.

홍상수 감독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에 이어 이번에 '소설가의 영화'로 여섯 번째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정됐다. 더불어 '도망친 여자' 감독상, '인트로덕션' 각본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홍상수 감독은 이날 소감을 통해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다. 나는 하던 일을 계속 할 뿐이다"라며 김민희에게 소감을 넘겼다. 제작실장으로 나선 김민희는 "오늘 상영에서 관객 분들이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해주신다는 걸 느꼈다. 감동적이고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전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배우 최초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3월 국내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영화 작업을 함께하면서 국내 활동을 접고 해외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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