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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노산으로 많이 힘들었네…5살 딸에 "적당한 나이에 애 낳아" 절절한 모성

작성일: 2022.02.26 19:4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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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 출처| 함소원 인스타그램
▲ 함소원. 출처| 함소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함소원이 어린이집을 졸업한 딸을 향한 애정을 담아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함소원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내딸아 편지"라고 시작하는 해시태그로 시작하는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이를 통해 함소원은 생애 첫 졸업식을 가진 딸 혜정에게 엄마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함소원은 "혜정아 엄마는 니가 아마도 생기기 전부터  너를 기다렸던 것 같구나. 중국에서 10년동안 혼자서 생활할 때부터 아니 어느 순간부터 아니 계속 외로웠던 것 같다"며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알 수 없는 허전함. 아마도 그런 것들이 엄마를 더더욱 병원을 찾게 하고 난자를 얼리고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빠를 만나고 너를 가지고 너를 가졌다는 행복보다는 내 나이 43이라는 두려움과 주위 사람들의 위험한 말에도 너는 무사히 나에게 와주었지. 감사하다"라고 썼다. 

함소원은 "너의 아빠와 살면서 부딪칠 때 엄마가 일하면서 기가막히게 힘들 때 혜정이의 엄마~를 부르는 목소리에 뭐가중한디~라는 생각을 떠올린다. 당연히 혜정이가 젤 중하지"라며 "어쩌면 나에게만 온 것 같은 억울한 힘든 일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한편 함소원은 딸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졸업식 때 울면 나이 들어 애 낳아 주책이라고 할까봐 집에 와서 문 닫고 사진 보며 눈물 나서 힘들었다"며 "넌 적당한 나이에 시집가고 적당하게 애낳아. 엄마가 힘닿는 때까지 봐줄게. 또 사랑한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혜정이 같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그해 12월 딸 혜정 양을 출산했다. 

▲ 출처|함소원 SNS
▲ 출처|함소원 SNS

다음은 함소원의 글 전문.

+내딸아 #편지 

혜정아 엄마는 니가 아마도 생기기 전부터
너를 기다렸던 것 같구나
중국에서 10년 동안 혼자서 생활 할 때부터
아니 어느 순간부터
아니 계속 외로웠던 것 같다

알 수 없는 외로움과 알 수 없는 허전함
아마도 그런 것들이 엄마를 더더욱 병원을
찾게 하고 난자를 얼리고 했던 것같다

아빠를 만나고 너를 가지고 너를 가졌다는
행복보다는 내 나이 43이라는 두려움과
주위 사람들의 위험한 말에도 너는 무사히
나에게 와주었지 감사하다

너의 아빠와 살면서부딪칠 때
엄마가 일하면서 기가 막히게 힘들 때
혜정이의 엄마~를 부르는 목소리에
뭐가 중한디 ~라는 생각을 떠올린다
당연히 혜정이가 젤 중하디

어쩌면 나에게만 온 것 같은 억울한 힘든 일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니가 있어서
엄마는 지금도 두렵지 않구나
앞으로 엄마는 더열심히 살꺼다
모자란 것이 있으면 고치고
공부할 것이 있으면 채우고
너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게을리하지 않을게 ~

엄마도 열심히 한평생 자식 키우느라 고생하신
울 엄마를 제일 존경하는데
혜정이도 나중에 엄마를 제일 존경한다고
할 수 있게 엄마도 혜정이 더~잘 키워야겠다
인생 첫 졸업 너무축하하고

우리 이쁜 혜정이 내딸아 사랑한다
우리 혜정이 첫졸업을 축하하며.

Ps졸업식 때 울면 나이들어 애 낳아 주책이라고
할까봐 집에 와서 문 닫고 사진보며
눈물나서 힘들었다 넌 적당한 나이에
시집가고 적당하게 애 낳아 엄마가 힘 닿는
때까지 봐줄께 또 사랑한다

여러분들도 혜정이 같이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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