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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더니…'일용직' 최철호, 폭행 물의 잊고 또 음주 난동[종합]

작성일: 2022.03.03 17:3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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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호. 제공|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 최철호. 제공|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최철호(52)가 또 한 번 음주로 물의를 일으켰다.

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철호는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32분께 최철호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최철호는 같은 날 오전 0시 40분께 빌라 건물에서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거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퇴거를 요청했으나, 최철호가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철호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다.

최철호가 음주와 관련된 사건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에는 음주 후 여자 후배 연기 지망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그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CCTV 조사 결과 최철호의 폭행은 사실이었고, 그는 뒤늦게 기자회견을 열어 "진심으로 사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폭행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부인한 뒤 증거가 나오자 그제서야 사과한 탓에 대중의 마음은 차갑게 돌아섰다. 그는 논란 후 2012년 '대왕의 꿈'으로 안방에 복귀했고 드문드문 작품에 출연했으나 내리막길을 걸었다.

▲ 최철호. 출처| 영화 '고백' 스틸
▲ 최철호. 출처| 영화 '고백' 스틸

2020년 최철호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연기 활동을 접고 쪽방에서 살며 택배 물류 센터에서 근무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폭행 사건 후) 기자에게 전화가 왔을 때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런 일 없다'고 했다. 제일 바보 같은 짓이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고 자신의 죄를 뉘우쳤다. 

또한 "모든 일에는 다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내 본업이나 가정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책임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좋은 일이 있으면 또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는 또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나야나'에도 출연해 "방송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어려웠다"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고 있었다"라며 "내 모습이 부끄럽지만 한 사람의 자식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최선을 다해 살겠다"라고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최철호는 근황을 알린 지 2년 만에 또 한 번 음주 후 사건에 휘말리며 대중에게 실망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는 최철호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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