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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만나러 9일 대만 출국…"두 자녀도 母 재혼에 행복"

작성일: 2022.03.09 11:4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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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왼쪽) 서희원. 제공|MBC '라디오스타', 서희원 인스타그램
▲ 구준엽(왼쪽) 서희원. 제공|MBC '라디오스타', 서희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겸 DJ 구준엽(53)이 대만배우 서희원(46)과 결혼을 발표한 다음날인 9일 대만으로 전격 출국했다. 

구준엽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20년 전 연인이었던 서희원이 이혼한 뒤 사랑을 키우다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달 초 법적 부부가 됐다며, 9일 아내 서희원이 있는 대만을 찾아 현지에서도 혼인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준엽은 앳스타일과 인터뷰에서 "건강하고 팽팽하던 젊은 시절 만났던 여인이다. 우리 둘 다 중년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됐다. 얼굴 보고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만 해도(20년 전) 연예인의 연애는 환영받지 못했다. 한참 활동하고 인기 있던 시기여서 회사에서도 반대가 심했다. 결국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 하지만 그녀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아마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희원이가) 정말 괜찮은 여자였다는 기억과 추억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또 "희원이 이혼 소식을 듣고 마음이 이상하더라. 안부를 물으려고 20년 전 번호로 연락을 하고 목소리를 듣는 순간 옛날 사랑의 불길이 솟아올랐다. 몇 달 동안 영상통화로 희원이에게 엄청나게 대시했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50살이 넘고 내 인생에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저질렀다. 대만은 가족이 아니면 입국이 안 되는지라 일단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출국하면 호텔에서 열흘간 격리한다. 같은 하늘 아래 있게 된다는 사실이 벅차다. 빨리 희원이 가족들과 인사하고 아이들과도 친해져야 한다"고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서희원의 어머니가 구준엽과 결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다퉜다는 소문이 돈다는 현지 분위기도 전했다. 그러나 서희원 측은 가족들이 결혼을 축복하고 있다고 바로잡으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희원의 자녀들도 어머니 서희원이 재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소식을 듣고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 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은 전남편과 사이에 8살 딸과 6살 아들을 두고 있다.  

2011년 중국 재벌2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둔 서희원은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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