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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보다 풍성+역대급 처절함"…'우월한 하루', 장르물 '맛집' 인기 이어간다[종합]

작성일: 2022.03.11 15:1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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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월한 하루. 제공ㅣOCN
▲ 우월한 하루. 제공ㅣOC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가 원작 웹툰 이상의 풍성함을 예고했다.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진구, 이원근, 임화영과 연출을 맡은 조남형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연 하도권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웹툰이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조남형PD는 "워낙 인기리에 연재된 작품을 드라마화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참여하게 돼 기쁘다. 워낙 출중한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기쁜 마음으로 작업하고 마무리 하려고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만의 차별점에 대해 "작가님과 작업하면서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워낙 재밌는 원작이고 팬들이 사랑을 많이 주신 작품이다보니 어떻게하면 영상화를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부담도 갖고 있었다. 웹툰과 가장 큰 차이점은 진구 배우가 호철을 연기한다, 이원근 배우가, 하도권 배우가 연기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같다. 원작에 없는 호철의 아내 정혜 역할이 드라마에 추가됐다"며 "원작이 사랑받은 시기가 13년 정도 지났다. 그때와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배경이 달라졌다는 점, 드라마로서 8부작을 이끌어가야하다보니 이야기들이 원작보다 좀 더 풍성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 우월한 하루 진구(왼쪽), 임화영. 제공ㅣOCN
▲ 우월한 하루 진구(왼쪽), 임화영. 제공ㅣOCN

주인공 호철 역을 맡게된 진구는 "지금까지 역경을 이겨내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 작품 받아보고 역대급이란 생각이 들었다. 더 나이들기 전에 이런 처절한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원작에 대해서는 "초반에 참고를 하려고 봤으나 몰입감이 대단하더라. 끝까지 봐야하냐고 하니 안봐도 된다고 하시더라. 끝까지 봤다면 캐릭터에 말려서 저만의 연기나 개성을 못 보여드리고 캐릭터를 흉내낼 것이 뻔할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다. 죄송하지만 그래서 못봤다. 싱크로율에 대해 칭찬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좋은 작품으로 작가님과 또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살인마 권시우 역을 맡게 된 이원근은 데뷔 이래 첫 악역을 위해 살을 빼는 등 치열하게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는 "시우는 호철이란 역할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역할도 해본 적이 없었고, 여태까진 해맑게 웃고 따스한 역할을 했다면 이번엔 정반대되는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글 자체도 너무 재밌고 하루 안에 일어나는 일들이라 속도감이 빠르다. 어떤 대본과 비교해봐도 훌륭하다. 원작도 훌륭함에 기반이 되어있지만 각색된 글도 너무 재밌었다. 선배님도, 감독님도 엄청 유머러스하시고 정말 천재는 다르구나 싶어 감독님에게 무한신뢰하며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이번이 세 번째 경찰 역이라는 임화영은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내면과 외면을 단단하게 보여드리려 했다"며 "장르물 맛집인 OCN에서 '우월한 하루'를 시청자 분들이 재밌게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우월한 하루 진구(왼쪽), 이원근. 제공ㅣOCN
▲ 우월한 하루 진구(왼쪽), 이원근. 제공ㅣOCN

끝으로 조PD는 "앞서 굉장히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고, 좋은 원작으로 영상화하는 작업이기에 부담은 많이 된다. 그럼에도 많은 시청자 분들이 일요일 밤 한 주를 마치고 TV앞에서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 작품이 장르물이고 보여지기에 굉장히 긴장감이 있고, 스릴이 넘치지만, 그 안에서 가족애, 인간성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가 초고도화된 경쟁사회에서 진짜로 남보다 우월한 것이 뭔지에 대한 고민을 시청자 여러분도 같이 해주시면 좋겠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릇된 가치관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다거나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이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들보다 마치 이호철이 표현해주는 정의로움. 그 다음에 나를 버려가면서까지 나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용기. 이런 것들이 진짜 필요한 우월함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다"고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대를 부탁했다.

'우월한 하루'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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