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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윤여정, 시니어★ 전성시대…MZ세대 '취향저격' 

작성일: 2022.04.02 08:35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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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게티이미지
​▲ 윤여정.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대한민국을 주름잡은 시니어 스타들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과거 연예계 활동에 있어서 나이는 큰 걸림돌이 됐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면 기존의 스타들은 설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이 당연시됐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졌다. 요즘 방송에서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이 유독 눈에 띈다. 

중장년층 스타가 나선 예능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중장년 배우들이 드라마, 영화를 넘어 예능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것.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나선 윤여정이다. 영화 '미나리'를 통해 윤여정은 피닉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등 30관왕에 올랐다. 현재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역으로 출연 중이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N '윤식당'에 이어 '윤스테이'로 예능까지 섭렵했다. 현재는 이서진과 미국에 머무르며 나영석 PD의 새 예능 '뜻밖의 여정'을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에서 윤여정은 특유의 위트와 깊은 배려로 국내 팬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시니어 예능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예능에 출연해 큰 미사여구 없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말들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 세대)에게 큰 힘이 됐다. 

▲ 김영옥. 제공|채널S
▲ 김영옥. 제공|채널S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함으로 힙합이면 힙합,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할미넴'(할머니+에미넴) 배우 김영옥도 세대불문 사랑받는 배우다. 

우선 김영옥은 4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우리 엄마를 부탁해'로 관객을 만난다. 84세의 나이로 영화 '덕구'에 출연한 이순재의 뒤를 잇는 최고령 스크린 주연이 된다. 

김영옥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화끈한 입담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뒤 본격적인 '매운맛 토크'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김영옥은 2016년 JTBC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젊은 래퍼들과 호흡하며 '할미넴'으로 불렸다. 김영옥은 랩에 이어 노래에도 도전한다. 15일 JTBC에서 첫 방송한 시니어들의 합창단 도전기를 그리는 프로그램 '뜨거운 싱어즈'에서 김영옥은 최고령 참가자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시니어 스타들의 전성기에 한계란 없다. 이들은 젊은 세대와의 벽을 허물고, 노년층에게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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