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MCND. 제공|티오피미디어
▲ 유럽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MCND. 제공|티오피미디어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MCND가 유럽 6개국 7개 도시에서 진행된 ‘퍼스트 엠씨엔디 유럽 투어 202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CND는 4월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쾰른, 프랑스 파리와 툴롱, 스위스 로잔을 방문하여 유럽의 관객들을 만났다. 6개국 7개 도시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 대면 콘서트에서 입증한 ‘4세대 대표 실력파 그룹’의 에너지

2020년 2월 데뷔한 MCND는, 이번 유럽투어를 통해 데뷔 이후 첫 대면 콘서트를 진행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관객을 만나는 자리임에도 불구, 신인다운 에너지와 안정적인 실력으로 유럽 관객을 사로잡았다.

MCND의 공연을 관람한 유럽 관객들은, 빈틈 없이 꽉 찬 무대를 소화하는 ‘올 메인 댄서 그룹’의 춤 실력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MCND는 이번 유럽투어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 신곡 ‘JUICE’를 포함한 총 20곡의 세트리스트와, 유럽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커버곡 ‘Shivers’ 등 풍성한 무대들로 유럽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14일, 파리에서 진행된 ‘랜덤 플레이 댄스’에 MCND가 깜짝 등장한 영상도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에펠탑 앞에 모인 유럽의 시민들이 “MCND”를 연호하고, ‘ICE AGE’를 ‘떼창’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MCND의 글로벌 인기를 검증했다.

MCND의 이번 유럽투어 콘서트는 팬데믹 이후 최초로 진행된 케이팝 그룹의 유럽 공연으로, 4세대 아이돌 유럽 진출의 포문을 열기도 했다. 특히 MCND의 로잔 콘서트가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열린 케이팝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존부터 케이팝이 인기를 얻던 지역 외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에 성공했다는 의미를 시사하기도 한다.

▲ 제공|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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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접수한 MCND, 다음 타겟은 ‘미주’

17일 스위스 로잔 공연을 마지막으로 유럽투어의 막을 내린 MCND는, 오는 6월 아메리카 대륙의 문을 두드린다. 미주 투어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의 10개 도시에서 다시 한 번 ‘영 파워’를 드러내며, 글로벌 대세 굳히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으로 4세대 케이팝 유럽 진출의 포문을 연 MCND의 이후 행보에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 제공|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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