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반가워 그린몬스터…오타니, 보스턴 원정서 선발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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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반가워 그린몬스터.'
시즌 초반 부침을 뒤로하고 MVP 모드를 켠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3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낯선 땅 펜웨이파크가 오타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에 나섭니다. 올 시즌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2승 2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최근 선발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달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서 4⅔이닝 1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패전을 안은 오타니는 14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3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다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개막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MVP 때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던 오타니는 지난달 21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첫승을 챙겼습니다. 이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겨 선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오타니의 다음 상대는 보스턴입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전통의 강호지만, 올 시즌은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며 지구 4위로 쳐졌습니다. 5일 경기에서는 연장 10회 대량 실점하며 5-10으로 크게 졌습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보스턴을 상대로 오타니는 선발 3연을 챙길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보스턴을 상대로 두 차례 등판 경험이 있는 오타니는 보스턴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아직 등판 경험이 없습니다. 좌익수 뒤를 막아주는 높이 11.2m의 그린몬스터에서 처음으로 공을 던집니다.
오타니는 펜웨이파크 타석에서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타율 0.324, 2홈런 7타점 OPS 0.912를 기록했습니다. 2홈런 모두 MVP에 선정됐던 지난해 때렸습니다.
타자로 펜웨이파크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담은 오타니가 투수로도 승리라는 전리품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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