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외국인 교체, 이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테임즈 컴백 가능성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중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한 성적으로 머리가 아픈 일부 팀들이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결단이 더 늦으면 이 문제가 시즌 중반까지도 팀을 괴롭힐 수 있기 때문이다.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에릭 테임즈(36)의 컴백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10개 구단 대부분이 크든 작든 외국인 선수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부진했던 일부 외국인 선수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부는 5월 이후 살아나는 모습으로 ‘살생부’에서 일단 제외되는 양상이지만, 아직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한 선수들은 이제 생존과 싸워야 한다.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리스트는 시즌 내내 업데이트된다. 현지 네트워크와는 수시로 연락을 취하며 ‘장바구니’에 있는 선수들의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기 마련이다. 교체를 결정한 뒤에만 미국 현지에서 외국인 선수를 찾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 1개 구단, 지방 2개 구단 정도는 여차하면 교체까지 염두에 두고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점상으로도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 현역 메이저리거들을 영입하는 건 현시점에서 불가능하다. 보통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오가는 이른바 포A(AAAA)급 선수들을 노리기 마련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시즌 전 스프링트레이닝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면서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취득) 권한을 계약서에 넣었다.
이 옵트아웃 시점은 선수마다 다르다. 다만 상당수는 5월 말 혹은 6월 말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나 자유롭게 새 소속팀을 물색할 수 있게 계약서를 설계한다. 5월 말 옵트아웃 선수들은 이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 선수들의 한국행 의사를 확인한다면, 미리 외국인 교체를 결정해 영입 작업의 시간을 벌어야 한다. 지금 당장 퇴출을 결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향후 2주 정도가 중요한 시기인 이유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뒤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을 부풀렸으나 정작 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한 에릭 테임즈의 거취도 관심이다. 지난해 요미우리 소속으로 일본 무대에 진출했지만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모두 날린 테임즈는 아직도 트리플A 무대에 있다. 오클랜드의 선수층이 얇아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계속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KBO리그에서 검증이 된 테임즈는 타자 교체를 염두에 두는 팀들의 좋은 타깃이 될 수 있다. NC의 보류권도 이제는 사라져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 한 구단이 4월부터 테임즈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금은 다소간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이 전하는 전반적인 분위기다. 테임즈는 올해 트리플A 22경기에서 타율 0.274, 3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9를 기록 중이다.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다. 게다가 땅볼/뜬공 비율이 1.36에 이른다. 트리플A로 시야를 확대하면 오히려 테임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타자들이 많다. 테임즈를 관찰했던 일부 구단들이 ‘보류’ 상태로 돌아선 이유로 추측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김도영 번트에 화났다" 이대호 쓴소리…40홈런 타자가 왜 주저하나 "그 모습이 한국을 약하게 만든다" 작심발언
2026-09-27
-
'이럴수가' 29일까지 이어지는 비예보…경기 못하고 은메달 가능성 생겼다, 한일전 성사될 수 있나?
2026-09-27
-
대만 울면서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썼다…린위민 8이닝 10K 무실점→중국에 5-1 완승
2026-09-27
-
린위민 분노의 8이닝 KKKKKKKKKK 무실점…'韓 패→日 패' 대만, 중국 잡고 동메달 수확
2026-09-27
-
20년 만의 굴욕패→얼마나 얕보였으면, 日 언론 "한국, 일본 대표팀 전략에 긴장하고 있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
"김도영 번트에 화났다" 이대호 쓴소리…40홈런 타자가 왜 주저하나 "그 모습이 한국을 약하게 만든다" 작심발언
2026-09-27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금메달 6→1' 韓 수영 냉혹한 현실 마주했다…中 30개 압도적 질주→그래도 20살 김영범 등 'LA 희망' 찾았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