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혜진(왼쪽), 최수영.  ⓒ스포티비뉴스DB ⓒ곽혜미 기자
▲ 전혜진(왼쪽), 최수영. ⓒ스포티비뉴스DB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전혜진, 최수영(소녀시대 수영)이 모녀가 된다. 

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혜진, 최수영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남남'에 출연한다. 

'남남'은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카카오에서 연재된 인기 웹툰으로,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모녀'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클리셰를 벗어나 전형적이지 않은 모녀의 관계를 담아낸 가감 없는 이야기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화가 결정되면서 원작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모녀 사이는 전혜진과 최수영이 연기한다. 두 사람은 '남남' 같은 모녀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혜진은 딸을 고등학생 때 낳아 기른 엄마 은미로, 최수영은 엄마, 연인, 친구들과 아웅다웅 살아가는 딸 진희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믿고 보는 배우'로 모녀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전혜진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시인의 사랑', '뺑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비밀의 숲2', '엉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인정받았다. 

최수영은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런 온', '밥상 차리는 남자',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걸캅스', '새해전야' 등으로 배우로도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오는 8월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에도 나선다. 

'남남'은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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