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엘리자벳' 나온 배우…"이런 게 싫어 무대 떠났다"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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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의 이른바 '인맥 캐스팅' 의혹을 두고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호영의 갈등이 고소 사태로 치달은 가운데, 뮤지컬 배우 이상현이 충격적인 고백을 내놨다.
이상현은 22일 자신의 SNS에 "이런 게 싫어 무대를 떠났다"라고 글을 올렸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과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는 전날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된다", "스태프는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상현은 세 사람의 글을 공유하며 "이런 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그래도 힘을 보탠다"라며 "선배님들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상현은 현재 문제가 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2015년 공연에 요제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때문에 '이런 게 싫었다'는 그의 고백이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베르테르', '엘리자벳', '덕혜옹주', '몬테크리스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레베카' 등 각종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그러나 2021년 '베르테르' 온라인 공연을 끝으로 무대에 서지 않아 궁금증이 커졌는데, "무대를 떠났다"라고 공언해 눈길을 끈다.
옥주현과 김호영은 '인맥 캐스팅' 논란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두 사람의 갈등이 법정 싸움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들이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의 호소문에 힘을 보태고 있어 이후 사태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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