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유희열, '스케치북' 하차설…KBS "입장 발표할 것"[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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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13년간 진행해온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차설에 휩싸였다.
18일 한 매체는 유희열이 오는 19일 예정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이번 하차는 유희열의 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제작진에 확인한 바 빠른 시일 내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그때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유희열의 소속사는 하차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유희열은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9월 공개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피아니스트 겸 영화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유희열은 지난 달 14일 자신의 SNS에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동의하게 됐다"며 사과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뒤이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내가 켜지는 시간'이 엔니오 모리꼬네의 원곡을 사카모토 류이치가 피아노로 편곡한 '1900'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 특집을 통해 공개한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 성시경에게 준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등이 각각 퍼블릭 어나운스먼트 '보디 범핀', 안전지대의 멤버 타마키 코지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등을 표절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쉬이 가라 앉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유희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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