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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재개한 나달, 8월 초 캐나다 내셔널 뱅크 오픈서 복귀

작성일: 2022.07.28 19:1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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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근 파열 부상 이후 훈련을 재개한 라파엘 나달 ⓒ나달 아카데미 트위터 캡처
▲ 복근 파열 부상 이후 훈련을 재개한 라파엘 나달 ⓒ나달 아카데미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윔블던에서 복근 파열 부상으로 준결승을 기권한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가 훈련을 재개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 있는 나달 아카데미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에 나달이 하드코트에서 훈련하는 장면을 게재했다.

또한 복귀 대회도 윤곽이 드러났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홈페이지에 나달이 다음달 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 출전 선수 명단에 나달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나달은 올해 호주 오픈과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남자 테니스 역대 최다인 22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7위) 로저 페더러(40, 스위스)와 치열하게 GOAT(Greatest of All Time : 역대 최고 선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나달은 두 걸음 앞서갔다.

▲ 2022년 윔블던 준결승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기권을 발표하고 있는 나달
▲ 2022년 윔블던 준결승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기권을 발표하고 있는 나달

지난 10일 막을 내린 윔블던에서 나달은 통산 23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테일러 프리츠(24, 미국, 세계 랭킹 12위)와 8강전에서 복근 파열 부상을 입었다. 나달은 통증을 이기며 이 경기의 승자가 됐지만 닉 키리오스(27, 호주, 세계 랭킹 47위)와 맞붙을 예정이었던 준결승전을 기권했다.

당시 나달은 "지금 상태에서 남은 두 경기(준결승, 결승)를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브를 제대로 때릴 수 없는 상황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윔블던을 마친 나달은 치료와 재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날 나달 아카데미의 SNS에 자신이 훈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나달은 다음달 29일 개막하는 US오픈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는 US오픈의 전초전이자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내셔널 뱅크 오픈을 복귀 대회로 점찍었다.

미국 테니스 전문 사이트인 'tennis now'를 비롯한 몇몇 언론은 나달 측이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몬트리올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달은 내셔널 뱅크 오픈에서 다섯 번(2005, 2008, 2013, 2018, 2019)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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