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메드베데프 VS 키리오스 '빅 매치 성사' 내셔널 뱅크 오픈 2회전에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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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다닐 메드베데프(26, 러시아)와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27, 호주, 세계 랭킹 37위)가 내셔널 뱅크 오픈 2회전(32강)에서 맞붙는다.
키리오스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 단식 1회전(64강)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즈(21,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32위)를 2-0(6-4 6-4)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톱 시드인 메드베데프는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랐다.
키리오스는 지난 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시티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니시오카 요시히토(26, 일본, 세계 랭킹 96위)를 2-0(6-4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그는 시티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3년 만에 ATP 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 대회를 마친 키리오스는 곧바로 워싱턴DC에서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동해 내셔널 뱅크 오픈 1회전을 치렀다.
경기를 마친 키리오스는 "신체적으로는 괜찮은데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며칠간 잠을 많지 자지 못했다. 이제는 잠을 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회전에서 메드베데프를 만나게 된 점에 대해서는 "그와 경기를 하고 싶었다. 몬트리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메드베데프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는 메드베데프가 3-1(7-6<7-1> 6-4 4-6 6-2)로 이겼다.
키리오스는 "메드베데프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의 스타일은 매두 독특하고 대단한 경쟁자다"며 메드베데프를 높이 평가했다.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키리오스는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2017년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반면 메드베데프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4번 우승했다.
메드베데프와 키리오스는 모두 지난주 열린 ATP 투어에서 우승했다. 메드베데프는 멕시코 로스카보스 오픈에서 올해 첫 정상에 올랐고 키리오스는 시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번 시드인 카를로스 알카라스(19, 스페인, 세계 랭킹 4위)도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했다. 그는 토미 폴(25, 미국, 세계 랭킹 34위)과 2회전을 치른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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