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 출처| 이수진 유튜브
▲ 이수진. 출처| 이수진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치과의사 이수진이 이른바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수진은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악마의 편집 때문에 그렇게 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제작진이 자극적으로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이수진은 엄마와 사이를 묻는 질문에 "엄마랑은 '금쪽상담소'에 나가서 자극적인 장면, 자극적인 대화만 나온 거다. 엄마 좋은 얘기도 많이 했는데"라고 했다. 

이어 "친정 엄마랑은 싸움도 안된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뭐라고 하니까 깨갱하고 입 다물고 있는 거다"라며 "'악마의 편집' 때문에 그렇게 된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 일은 알 수 없다. 난 무심결에 한 건데 일의 결과는 일파만파.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정말 많다"고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이수진은 '엄마를 미워하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사람에 대해서 미움을 갖지 않는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고, 물론 엄마가 원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제게 아픔을 준 사람에게 축복기도도 한다"라고 했다. 

이수진은 지난 1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했고 딸이라는 이유로 남동생과 차별받으며 자랐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금쪽상담소' 출연 후 엄마로부터 '나가 죽어'라는 말을 들었다. 제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면 엄마가 죽인 것으로 알아달라"라며 "방송 끝난 후부터 욕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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