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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치고 만든 '캠핑 예능'…같고도 다른 매력

작성일: 2022.08.30 08:30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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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채널A '배우는 캠핑짱',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공식 포스터. 제공| ENA, tvN
▲ ENA, 채널A '배우는 캠핑짱',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공식 포스터. 제공| ENA,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엔데믹 시대 떠오르는 '캠핑' 예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간 주춤했던 여행 예능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ENA, 채널A 예능 '배우는 캠핑짱'과 tvN '텐트 밖은 유럽'은 '캠핑'이란 콘셉트를 앞세워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 눈길을 끈다. 언제보다 여행 욕구가 간절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어놓고 있는 것이다. 

같은 '캠핑'을 내세웠어도 콘셉트는 다소 다르다. '배우는 캠핑짱'은 배우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직접 게릴라 캠핑장을 오픈해 다양한 손님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독특한 제목은 '배우들이 직접 운영하는 캠핑장'이라는 의미와, '손님과 초보 사장이 서로의 인생을 배워나간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초보 사장'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은 손님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을, 초보 사장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세 사람은 고민과 사연을 갖고 캠핑장에 찾아와준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웰컴 푸드와 특별한 메뉴 등을 제공하며 캠핑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합을 맞춰가고 있다. 

'배우는 캠핑짱' 관계자는 "그동안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던 배우들이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또 캠핑장을 배경으로 한 만큼 자연 친화적인 모습으로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기존 예능과 우리 프로그램의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포스터. 제공| tvN
▲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포스터. 제공| tvN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캠핑 예능이다.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유럽 여행을 그린다. 배우 유해진과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8박 9일 동안 유럽으로 캠핑을 떠난 모습을 담는다.

네 사람이 유럽에서 기차 대신 렌터카를 이용하고, 호텔 대신 캠핑장 텐트에서 취침하고,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며 캠핑에 나서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텐트 설치부터 요리, 설거지, 빨래까지 직접 다 하고, 영어에 서툰 이들이 언어 장벽에 부딪혀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참리더 유해진부터 알수록 진국인 진선규, 든든한 막내 윤균상 등 무심한 듯한 배려 속에 서로를 알아가는 배우군단의 매력이 함께 빛난다. 여기에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유럽 풍경도 볼거리다. 스위스 알프스산맥 아래 펼쳐진 에메랄드빛 호수부터 시작해 유럽 소도시 골목의 풍경도 엿볼 수 있다. 

'텐트 밖은 유럽'은 마지막 멤버 박지환이 합류하면서 최근 방송은 시청률도 껑충 뛰었다. 동시간대 경쟁하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 관계자는 "드디어 완전체가 결성되면서 프로그램의 맛도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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