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선수권] 손연재, 개인종합 3연속 우승…전 종목 1위 결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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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22, 연세대)에게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손연재는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개인종합 3연패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9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둘째 날 개인종합 곤봉에서 18.600점, 리본은 18.200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후프(18.450)와 볼(18.500) 점수를 더한 총점 73.750점을 받은 손연재는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 71.450)를 2.3점 차로 따돌리며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는 2013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총점 72.066점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는 72.500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앞선 대회보다 높은 73.750점을 기록하며 다른 아시아 선수와는 차원이 다른 기량을 뽐냈다.
원래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은 예선에서 4종목을 치른 뒤 가장 점수가 낮은 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합산으로 예선 순위를 결정해 상위 15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일정을 축소하면서 개인종합을 한 번만 치렀다.
손연재는 2013년과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3관왕이 됐다. 2013년 대회에서는 개인종합과 후프, 곤봉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과 후프 그리고 볼 종목에서 우승했다.
모든 종목에서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 지은 그는 전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자신의 개인종합 최고 점수인 73.900점(2016년 페사로 월드컵)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곤봉에서 이 종목 개인 최고 점수인 18.600점을 받았다. 손연재가 국제 대회에서 18.600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종합 둘째 날 손연재가 먼저 도전한 종목은 리본이었다. 자신의 리본 프로그램 곡인 '리베르 탱고'에 맞춰 경기한 그는 18.200점을 받았다.
마지막 종목은 곤봉이었다. 손연재는 곤봉 프로그램 곡 '오예 네그라'에 맞춰 연기했다. 이 종목에서 손연재는 종전 개인 최고 점수인 18.550점(2016년 리스본, 페사로 월드컵)을 넘는 18.600점을 받았다.
3위는 총점 70.500점을 기록한 사비나 아시르바예바(카자흐스탄)가 차지했다. 미나가와 가호(일본)는 69.95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다애(22, 세종대)는 총점 64.850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천송이(19, 세종대)는 14위, 이나경(18, 세종고)은 22위에 올랐다.
한편 손연재는 1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후프 8위에 오른 천송이(19, 세종대)는 이 종목 결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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