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故김성재 어머니 "꿈인지 생시인지…아들, 못다 핀 꿈 펼쳤으면"

작성일: 2022.09.07 15:32 장다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故김성재 아바타 기자간담회 포스터. 제공| 페르소나스페이스, 갤럭시코퍼레이션. 
▲ 故김성재 아바타 기자간담회 포스터. 제공| 페르소나스페이스, 갤럭시코퍼레이션.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가수 고(故) 김성재 어머니 육미영 여사가 아바타로 구현된 아들을 보고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육미영 여사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고 김성재 아바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육미영 여사는 "너무 놀라운 세계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재가 너무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자기가 정말 하고 싶었던 꿈이 많았는데 하나도 못 하고 가버렸으니 그 꿈을 이렇게라도 펼치고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다 나눠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육미영 여사는 김성재의 학창시절 모습을 떠올리며 "성재가 초등학교때 일본으로 가서 생활을 했다. 중학교는 외국인 학교를 다녔다. 외국 문화를 받아들이며 살았는데,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한국을 들어와서 힘들어했다. 그래도 성격이 활발하고 명량해서 잘 지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을 정말 좋아했다. 축구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같이 가서 하고 너무 행복해하고 좋아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조카들을 못 보고 간 게 안쓰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재는 1993년 그룹 듀스로 데뷔해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1995년에는 솔로 앨범 '말하자면'을 발표하고 SBS 'TV가요 20' 방송 무대에 올랐던 김성재는 다음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