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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PO 노린다' 새벽·야간 가리지 않고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작성일: 2022.09.07 16:5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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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현 감독, 김동우 코치 ⓒKBL
▲ 조상현 감독, 김동우 코치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창원 LG는 어느 때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2018-19시즌 이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LG는 4년 만에 봄 농구를 노린다. 이를 위해 올 시즌 조상현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조상현 감독은 남자농구 대표팀 사령탑 시절 선보인 모션 오펜스와 함께 빠른 템포의 농구를 주입시켜 LG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린 젊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기복이 좀 있다. 그래서 연습 경기도 일찍 시작했다"라며 "어떤 날은 잘하고 있고, 어떤 날은 만족을 못한다. 그런 격차를 줄여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상현 감독에게 주어진 임무는 바로 '성장'이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나, 성장해야 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신경 써야 한다. 선수들이 발전해야 LG 농구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재도와 이관희에게 쏠린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의 성장이 안 된다면 LG가 침체기를 겪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코치들에게도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수들이 야간에 나와서 파트별로 훈련하고 있다. 자기들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열심히 하고 있다. 진짜 열심히 한다. 그동안 지켜온 다른 팀 선수들보다 새벽에 훈련하는 선수들도 많다"라고 전했다.

LG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절호의 기회다. 이후 문제점을 보완해 컵 대회와 리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조상현 감독은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저스틴 구탕, 국내 선수들까지 10명으로 로테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가장 좋은 조합을 찾아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 시즌 LG는 새로 가세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부상에서 복귀하는 김준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조상현 감독은 "(김)준일이가 개막전부터 뛰려고 준비하고 있다. 연습 게임도 10~15분 정도 소화하는 중이다"라며 "출전 시간은 10~15분 정도부터 점차 늘려나갈 생각이다. 분명한 건 경기 감각이 떨어졌고, FA를 앞두고 있다 보니 욕심이 과하게 나올 수도 있어서 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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