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동생' 이규현, 제자 성폭행 혐의→뺑소니‧음주운전 과거 소환…손담비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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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과거 물의까지 속속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고까지 뒤늦게 도마에 올랐다.
7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규현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자신이 지도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과거 이규현이 저질렀던 부적절한 행적들이 재주목받으며 거센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음주운전 전과만 3차례로 알려진 이규현은 2005년 9월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5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2016년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대회에서 점수 결과를 기다리던 도중 10대 제자의 허리를 감싸거나 토닥이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이규현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998년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다. 2003년 은퇴 이후에는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활동하며, 몇몇 유명 선수들도 지도한 이력이 있다.
그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혁의 동생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부친 역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모친은 전국 스케이팅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빙상 가족'으로 유명하다. 형 이규혁과 형수인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인연이 시작된 2011년 SBS '키스 앤 크라이'에도 출연했다.
불똥은 연예인인 형수 손담비에까지 튀었다. 손담비 개인과는 무관한 사건임에도 이규현과 관련한 비난, 질타가 손담비의 개인 SNS까지 번지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 행복한 신혼일기를 SNS에 즐겨 게재하던 손담비는 수일째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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