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와 모성애" 돌아온 장서희, MBC일일극 영광 되살릴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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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로 돌아온 장서희가 모성애로 무장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장서희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 제작 MBC C&I) 온라인 제발회에서 복귀 소감을 밝혔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시청률 보증수표’라 불리는 장서희가 오랜만에 MBC 일일드라마로 컴백, 20년 전 전설적 히트작 ‘인어 아가씨’의 아성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레전드 드라마를 탄생시킬지 주목받았다.
장서희는 우아하고도 완벽한 모습 뒤에 불타는 복수욕을 숨긴 여인 설유경으로 분했다. 4살 딸을 화마에 잃을 줄로만 알고 마회장(반효정)의 충복인 척 살아가지만 죽었던 딸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 인물이다.
장서희는 이어 "그동안 개인적인 복수를 하는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모성애를 토대로 복수를 한다"면서 "매력있고 입체적인 역할이라 나도 즐기며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복수극이 많았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하고 싶다. 배우가 나이에 맞게 연기하듯, 이번에는 모성애에 중점을 두고 깊이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서희는 "예전에 함께 일했던 이형선 감독님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 저를 믿어주셔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출가 분이 믿어주면 힘이 나는 게 배우"라며 각오를 다졌다.
'마녀의 게임'은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린 사나이’, ‘천하일색 박정금’ 등을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다이내믹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낸 연출을 선보여 온 이형선 PD와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형선 PD는 "서로가 모녀인 줄 모르고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복수극"이라고 설명하면서 "소위 말 안 되는 것, 엉성한 것을 '막장'이라고 하는데, 이야기에는 개연성 인과성 핍진성이 필요하다. 잘 버무려 좋은 의미의 막장, 인간 감정의 가장 깊은 곳까지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첫 주연을 맡은 배우 김규선, 2013년 '오로라 공주' 이후 다시 MBC 일일극으로 돌아온 오창석도 제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의욕을 드러냈다. 장서희는 "차원이 다른 일일극"을 예고하며 시청자의 기대를 부탁했다.
'마녀의 게임'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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