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많은 것들 정리될 것"…방탄소년단, 병역 문제에 직접 입장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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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조만간 많은 것들이 정리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언급을 내놓으면서 병역 문제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팩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조만간 많은 것들이 정리되면서 여러분들께 늘 솔직했던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리더 RM은 방탄소년단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후 "저희가 하던 스타일대로 굉장히 여러 가지 시원하고 솔직하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그러지 못 하고 있다. 조만간 많은 것들이 정리되면서 여러분들께 늘 솔직했던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또 RM은 "저희가 잘 하는 것 부산에서 다 보여드릴 것"이라며 매일매일 연습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언급했다.
RM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국정감사 자리까지 떠들썩하게 만든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와 맞물려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병역법 개정안이 공포되며 만 30세까지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했다. 다만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현재의 병역법 아래서는 내년 초부터는 반드시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고, 다른 멤버들 역시 차례로 입대를 앞두고 있어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필요성이 대두됐다.
반면 병무청과 국방부, 국회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여러 차례 병역 자원의 감소, 공정성과 형평성을 이유로 대체복무제도 도입 등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는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
반면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군대에 가지 않아야 훌륭한 문화예술인이 되느냐"라는 반대 의견과 "방탄소년단은 국가의 보물이니 입대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막아야 한다"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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