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우이혼' 이영하 재결합 턱도 없었네... 유영재와 새 인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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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남편인 이영하와 방송에 동반 출연하며 재결합에 '긍정 시그널'을 보였던 터라 놀라움은 더 크다.
11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상대는 유영재 아나운서로 선우은숙보다 4살 연하다. 그는 1990년 CBS에 입사해 CBS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SBS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가졌다"면서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59년생인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단아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드라마 '금남의 집' 'TV춘향전' '이차돈' '토지' '여울목' '가을동화' '명성황후' '풀하우스' '부활' '황금가면'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981년 9살 연상인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잉꼬부부로만 알려졌던 두 사람은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 부부 토크쇼 '속플이쇼 동치미'에 함께 출연한 데 이어, 2021년 2월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동반 출연해, 이혼 계기와 과정을 낱낱이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영하는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존중, 배려, 이해가 부족했다"고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지난 4개월 동안 우리가 다시 만나면서 툭툭 던진 이야기가 생각난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며 재결합 의사를 보였다.
이에 선우은숙은 "지금은 마음이 편하고 다 내려놨다. 당신에 대한 어떠한 오해도 없다. 내가 당신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좋아하지 않았느냐. 인생의 다인 것 같았다. 내가 자기를 존중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나도 조금 더 재결합에 대해 심도 깊이 생각해보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재결합은 이뤄지진 않았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방송을 통해 미래를 약속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좋은 사이를 유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기에 이들의 재결합에 기대를 거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선우은숙이 유영재 아나운서를 남편으로 맞이하며, 이영하와 오래된 인연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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