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리. 제공|이니셜엔터테인먼트
▲ 성유리. 제공|이니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민영과 결별한 '은둔 재력가'로 알려진 강모 씨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이 소환됐다.

12일 디스패치는 강씨가 성유리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의 명의로 된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며 두 사람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디스패치는 이날 강씨와 여동생 등이 이니셜, 이니셜 1호투자,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덴트, 빗썸 홀딩스, 빗썸 코리아로 순환 출자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성유리의 남편인 안성현의 이름도 거론됐다. 강씨가 타고 다니는 고급 외제차 명의가 안성현의 것으로 확인됐고, 평상시 강씨가 주로 이 차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보도에 따르면 안성현은 이니셜의 전신인 비트갤럭시아 조합원이었고, 비덴트에 6억 원을 투자했다고 전해졌다. 성유리 역시 순환출자 의혹이 언급된 버킷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한 바 있어 세 사람의 관련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달 말 강씨와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이자 소속사를 통해 결별을 알렸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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