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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안 뚫고 기다렸다"는 김혜수, 20년만의 사극 출연에 쏠린 기대

작성일: 2022.10.13 08:30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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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혜수. 제공| tvN
▲ 배우 김혜수.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언제든 사극에 출연하기 위해 귀를 뚫지 않고 기다렸다"는 배우 김혜수가 '슈룹'으로 사극에 복귀한다. 드라마 '장희빈' 이후 약 20년 만이다.

김혜수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을 통해 중전 임화령으로 변신한다. 이 작품은 사고뭉치 왕좌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도회적인 패셔니스타로도 이름높은 김혜수는 사실 1987년 '사모곡' 1998년 '춘향전' 2002년 '장희빈' 등 사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영화 '관상'(2013)도 말할 것 없다. 사극 편수가 많지는 않아도 출연할 때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던 터. 덕분에 '슈룹'은 김혜수의 사극 복귀작이라는 점만으로도 제작 단계에서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김혜수. 제공| tvN
▲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배우 김혜수. 제공| tvN

김혜수가 연기하는 화령은 드라마의 주축이며, 사극 속 일반적인 중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본인의 의사와 감정을 분명히 표현하는 캐릭터다. 김혜수는 궁중 비바람으로부터 자식들을 온저히 지켜내는 중전이자 엄마로 헌신적인 사랑을 담을 예정이다. 쉼없이 연기활동을 이어오면서 전형을 넘어선 독보적 캐릭터를 구축해온 김혜수인 만큼 '슈룹'에서 보여줄 새로운 중전상이 어떨지 더 기대가 쏠린다. 

김혜수는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 데뷔했을 때 첫 연속극이 사극이다. 중간에 '장희빈'을 했고 그다음으로 영화 '관상'에 출연했다. '슈룹'을 만나면서 모든 것이 신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배경이 조선이지만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슈룹'에 대해 "퓨전 사극은 아니다. 정통에 가깝다. 하지만 굉장히 모던하다"면서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었고, 시청자분들도 보지 않으실 이유도 하나도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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