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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자는 사이’ 최초 ‘밤 데이트’ 연애 리얼리티…“자극적인 예능 아냐”[종합]

작성일: 2022.10.13 15:2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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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성, 노홍철, 죠지, 김동욱 PD (왼쪽부터). 제공ㅣ웨이브
▲ 정혜성, 노홍철, 죠지, 김동욱 PD (왼쪽부터). 제공ㅣ웨이브

[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파격적인 콘셉트를 내세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 ‘잠만 자는 사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3일 오후 웨이브 새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홍철, 정혜성, 죠지,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잠만 자는 사이’는 로맨스가 필요한 MZ세대들의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잠만 자는 사이’가 깨우는 연애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대부분의 연애 예능이 낮 시간대를 주목했다면, ‘잠만 자는 사이’는 카메라가 꺼지는 시간으로 해석됐던 밤 시간대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 파격적이다.

▲ 김동욱 PD. 제공ㅣ웨이브
▲ 김동욱 PD. 제공ㅣ웨이브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싱글들한테 밤은 외로운 시간이다. 낮에는 친구를 만나고 각자 할 일이 있지만 밤이라는 시간에는 외로움이 찾아온다. 그래서 그 시간에 싱글들이 관심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연애의 민낯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알아보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밤 데이트와 잠이라는 소재는 기존 연애 리얼리티에는 없는 파격적인 소재다. 하루에 딱 두 커플만 밤 데이트를 나갈 수 있다. 밤 6시부터 새벽 6시까지다. 각각의 출연자들이 본인이 보여주고 싶은 데이트를 하다 보니까 상대방이 데이트 장소에 가서 호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잠만 자는 사이’는 방송 공개 전 일반인 출연자들의 뛰어난 비주얼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동욱 PD는 일반인 출연자들 섭외 과정에 대해 “지인들의 소개를 통해서 추천 받은 사람도 있고, 인스타그램이나 잡지를 보고 연락한 사람도 있다. 가장 큰 포인트는 (출연자들이) 정말 연애를 하고 싶은지, 기획의도를 제대로 인지했는지”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4박 5일 동안 출연자가 데이트를 원하지 않으면 중단권을 쓰고 돌아올 수 있다. 데이트를 나가지 못하는 곳을 '독수공방'이라고 하는데 그곳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내가 관심있는 상대방이 언제 중단권을 쓰고 돌아오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일반 연애 리얼리티는 데이트를 나간 사람들에게 초점을 두지만 이 프로그램은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초점을 맞출 수 있어서 입체적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 노홍철. 제공ㅣ웨이브
▲ 노홍철. 제공ㅣ웨이브

MC를 맡은 노홍철은 “’돌싱글즈’ 이혜영씨가 롤모델이다. 본인이 경험한 것을 진행하고 있어서 너무 잘 공감하고 출연자의 감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저의 모자란 연애 경험들이 엇나가는 행동을 하는 출연자들에게 많이 이입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평소 주변인들의 연애담을 많이 듣는다며 “제가 왜 혼자인지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분들이 제게 연애담을 털어놓지만 경험이 많지 않아서 얘기만 잘 들어준다. 특별한 조언을 할 위치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출연자들을 너무 잘 섭외했다. 다양한 출연자들이 있었다. 4회까지는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5회부터는 ‘혼자가 좋은거구나’, ‘결혼도 안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연애세포를 깨웠다가 다시 죽이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정혜성. 제공ㅣ웨이브
▲ 정혜성. 제공ㅣ웨이브

배우 정혜성은 “오랜만에 예능에 나왔다. 평소 좋아하던 홍철 오빠랑 죠지씨랑 같이 촬영을 하게 되어서 재밌었다”며 “밤의 감성을 담은 데이트라고 해서 거기에 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밤’이라는 소재를 듣고 처음에는 자극적이라고 받아들였는데 촬영을 하다보니 굉장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사귀면 알 수 없는 잠버릇이나 습관 같은 것들을 사귀기 전에 알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평소에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이 촉이 되게 좋은 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저 스스로도 사람을 관찰할 때 민감하고 섬세하게 관찰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니 정말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었다. 촉이 좋은건 지인 한정”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 죠지. 제공ㅣ웨이브
▲ 죠지. 제공ㅣ웨이브

예능에 처음 나온다는 가수 죠지는 “연애 프로그램에 대한 로망이 항상 있었다. 섭외가 왔을 때 너무 신기했고 기분이 좋았다. PD님이 전반적인 내용을 말해주면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해줬다.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재미있고 좋아서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동욱 PD는 “프로그램 제목 자체가 자극적이고 우려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1,2회를 보면 종식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제작진도, MC들도 너무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저희가 느꼈던 것만큼 재밌게 보셨으면 한다. 아무래도 일반인 출연자분들이다 보니 방송에 나가면 본의 아니게 안 좋은 댓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MC분들과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건 '연애엔 잘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공감하고 이입하면서 본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잠만 자는 사이'는 14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마다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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