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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현실로' SK 전희철 감독 "최준용이 없는 게..."

작성일: 2022.10.15 16:09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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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희철 감독 ⓒ KBL
▲ 전희철 감독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최)준용이가 있고 없고가 크다."

서울 SK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안양 KGC에 75-88로 졌다.

경기 후 SK 전희철 감독은 "1쿼터 시작하고 선수들이 긴장했는지 자유투부터 쉬운 슈팅도 못 넣었다. 또 나오지 말아야 할 실책이 나오더라.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다"며 "현재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멤버로 선발 명단을 꾸렸는데, 시작부터 안 좋았다. 따라가다가 끝났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 팀이다. 컵대회까지 우승하며 2021-2022시즌을 지배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최준용, 최원혁이 각각 족저근막염, 발목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예고됐다. 안영준은 군 입대했다. SK 속공 농구의 중추인 최준용, 안영준의 공백은 타격이 컸다.

시즌 전부터 이어진 전희철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SK는 컵대회 때부터 불안함을 노출했다. 신생팀 고양 캐롯에게 36점 차 대패를 당했다.

개막전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은 허일영, 최부경을 선발로 내보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주로 식스맨으로 나섰다. 

1쿼터부터 KGC와 힘 싸움에서 밀렸다. 경기 초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공격은 자밀 워니에게 너무 쏠렸다. 처음 8점 중 워니가 7점을 책임졌다.

시간이 흐를 수록 김선형이 지휘하는 속공 농구가 살아났지만, 폭발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감소했다. 

전희철 감독은 "지금 멤버 구성이 쉽지 않다. 준용이고 있고 없고에 따라 우리 스타일이 달라진다. 준용이가 올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세트 상황에서 (김)선형이의 2대2만으론 버겁다. 워니의 1대1도 상대가 좁히면 힘들다. 외곽에 허일영 빼고는 외곽슛 성공률 좋은 선수가 없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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