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前남친=인기 아이돌 가수…女아나운서 재회 요청 거절 "부담스러워"('이별리콜')

작성일: 2022.10.25 09:41 장다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BS2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제공| KBS
▲ KBS2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과거 인기 가수였던 X를 찾는 아나운서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10년이 지나도 못 잊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리콜남과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등장한 케이블방송사 아나운서 리콜녀는 10여년 전 자신의 첫 연애 상대이자 첫사랑인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X의 직업이 아이돌 그룹 멤버라고 밝힌 리콜녀는 "연애를 하던 중에 데뷔를 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준비 중이던 X는 수입이 없어, 리콜녀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데이트 비용으로 쓰면서 헌신적인 연애를 했다. X는 리콜녀만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주는 등 로맨틱한 이벤트로 풋풋하고 설레는 연애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X가 데뷔를 하고,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면서 X의 소속사에서 리콜녀를 못 만나게 하는 등 여러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3개월에 1번만 만났을 때도 있었다는 리콜녀는 "항상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X에게 맞춰야 했다. 저도 TV를 통해서 X의 모습을 봤다"고 했다. 안 좋은 상황이 반복되자 리콜녀는 힘듦을 잊고자 술에 의존하는 상황까지 가게 됐고, 리콜녀는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미국에서도 수 개월을 방황하다가 어느 순간 마음을 다잡은 리콜녀는 학업에 매진해 승무원이 됐고,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X와 마주했다. 그렇게 승무원과 승객의 사이로 대회를 한 두 사람. 이후에 X는 리콜녀의 SNS를 찾아내 메시지까지 보냈었지만, 리콜녀는 괜한 자격지심에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고, 이후로는 X와 아예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리콜녀는 "X와 헤어진 후 계산적인 연애를 많이 했다.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은 X 한 명이었다. 결혼까지도 생각했었다. 그만큼 좋아했던 적이 없다"면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X는 리콜녀의 간절한 마음에 응답하지 않았다. 현재 방송계를 떠난 X는 방송 출연에 대한 부담감도 가지고 있었다. 리콜녀는 이번에도 X를 이해했다.

또 다른 리콜남 역시 10년 전 헤어진 첫사랑을 찾았다. 18살에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한 1살 연상의 X. 순수했던 시절인만큼 그 때에만 가능했던 열정 넘치는 X와의 연애는 리콜남의 인생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미성년자 학생 신분인 리콜남과 달리 먼저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X의 생활에는 많이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X와 함께 하는 미래까지 생각한 리콜남은 X를 위해 자신의 진로까지 직업군인으로 정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X에게 잠시 이별을 고한 리콜남. 두 사람은 이별했음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리콜남의 여사친이 보낸 문자 한 통이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고, 그렇게 리콜남과 X의 인연은 끝이 났다.
 
리콜남은 "X와 연애 이후로 절실한 연애가 없었다. X의 근황을 전혀 알 수가 없어서 너무 궁금해서 신청했다. 이제는 나이가 그 때보다 먹었으니,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만약 가능성이 있다면 바로 고백을 할 것"이라고 X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리콜남의 이별 리콜도 실패로 돌아갔다. X에게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 리콜남은 “아프지 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건네면서 첫사랑과의 진짜 마침표를 찍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