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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오영수, 지디도 울고 갈 '힙스터' 변신…"老 없이 인생 이야기할 수 없어"

작성일: 2022.10.25 11:11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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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오영수.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 배우 오영수.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오영수가 '힙스터'로 돌아왔다

25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오영수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화보에서 오영수는 프랑스 쿠틔르 패션 하우스 발렌시아가에서 선보인 봄 23 컬렉션 중 발렌시아가/아디다스를 완벽히 소화했다. 과감한 표정과 포즈로 사진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연신 매진 기록을 세운 '라스트 세션'과 현재 공연 중인 '러브레터'의 인기 요인을 물었다. 오영수는 "중년이 문화 예술에 많은 관심을 할애한다. 또 내가 '깐부'로 알려지다 보니 나이 든 사람들에게도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대중이 갖게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 배우 오영수.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 배우 오영수.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현재 연극계에서는 오영수를 비롯한 노년기에 접어든 배우들이 인기를 얻으며 '방탄노년단'이라 불리고 있다. 연극 무대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발견한 공통점에 관련해 오영수는 "요즘은 인생을 다뤄도 '노(老)'가 빠져 있다. 노년이 없이는 인생을 이야기할 수가 없다. 마무리 없이 어떻게 인생을 이야기하냐. 연극계뿐만이 아닌 모든 분야가 그렇다"며 한 편의 작품에는 인생의 마무리가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문화계와 사회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서는 "요즘은 서로를 쳐다보지 않는다. 남녀의 문제, 노소의 문제로 사회가 분열되고 삭막해지고 있다. 인간의 삶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원인은 서로를 쳐다보지 못하기 때문. 서로의 얼굴을 보고 교감해야 한다"며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비판하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배우 오영수.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 배우 오영수. 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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