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예능 봉인해제…4년만 약속 지킨 진→'알쓸인잡' 고정 MC RM[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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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파격적인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후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맏형' 진부터 리더 RM까지, 예능으로 여는 활동 2막에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톱 슈퍼스타'라 불리는 방탄소년단은 국내 예능에서는 최근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얼굴이었다. 팀으로 꾸준히 자체 콘텐츠를 만들고, 뷔가 절친한 박서준, 최우식 등과 '인더숲: 우정여행' 등을 선보이긴 했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예능 강림은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런 방탄소년단이 대중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친근 행보를 시작했다.
진은 이영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을 비롯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등 각종 콘텐츠에 출연해 '월드와이드 핸섬'의 웃음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진이 출연한 '차쥐뿔'은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1000만 뷰를 달성하며 놀라운 인기를 달성했다. '괄괄이'라 불리는 막강 흥의 소유자 이영지마저 단숨에 취하게 만든 센스와 입담에 대중도 매료됐다.
4년 만에 약속을 지키게 된 '런닝맨' 출연도 화제다. 본명이 김석진인 진은 자신과 이름이 같은 지석진과 '같은 이름, 정반대의 삶'을 보여주며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가 '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은 2016년 300회 단체 출연 이후 무려 6년 만이라, 진과 '런닝맨'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RM의 행보는 더욱 놀랍다. RM은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알쓸인잡' MC를 맡았다. 2015년 7월 스케줄 문제로 '문제적 남자'에서 하차한 후 7년 만에 예능 고정 출연이자, 첫 예능 MC 도전이다.
RM이 진행을 맡은 '알쓸인잡'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탐구하며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알쓸신잡', '알쓸범잡' 후속 예능이다. RM과 함께 '재담꾼' 장항준 감독이 MC를 맡고, 김상욱 교수, 김영하 작가, 이호 교수, 심채경 박사 등이 잡학박사로 함께한다.
음악을 통해 인간과 삶을 탐구해왔던 RM의 궤적은 '알쓸인잡'과 딱 들어맞는다. 그는 음악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 바 있는데, 가수로서, 아이돌로서, 평범한 한 청년으로서 끝없는 고민과 성찰을 담은 통찰력 있는 음악을 선보여 온 RM이 '알쓸인잡'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제이홉의 경우 웹 예능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췄다.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낸 후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 지코의 자체 웹 예능 '5분만: 기브 미 어 미닛'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협업한 크러쉬의 신개념 드라이브 토크쇼 '블랙복스'에 출연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병역 의무 이행을 발표하고 새로운 제2막을 열었다.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은 주주서한을 통해 국방의 의무 시작 전 상반기까지 일부 멤버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고 예고한 바 있는데, 멤버들이 일제히 예상치 못한, 기대 이상의 예능 행보를 시작하면서 방탄소년단의 계속될 놀라운 소식에도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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