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또 만난 김은숙, 첫 복수극 '더 글로리' 스포 공개…"도전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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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은숙의 첫 복수극 '더 글로리'가 시놉시스 공개로 론칭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다. 특히 '태양의 후예'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재회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로맨스의 대가라 불리는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로 차갑고 진한 복수를 담은 장르물에 첫 도전한다.
김은숙 작가는 "대표작들이 알콩달콩했기에 조금 다르게 느껴지실 것이다. 그동안에도 드라마의 변주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었기에 '더 글로리'의 복수극도 그런 도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더 글로리' 공개에 앞서 전해진 시놉시스에는 문동은(송혜교), 주여정(이도현), 박연진(임지연), 강현남(염혜란), 하도영(정성일), 전재준(박성훈)까지 여섯 인물의 소개를 바탕으로 인물이 가진 목표와 결핍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신선함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극한다.
안개, 난동, 백야, 너울, 바둑판, 갑 등 너무 다른 삶을 살아온 각 캐릭터의 삶이 얽혀들어 만드는 처연하고 처절한 복수의 세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송혜교가 연기한 동은은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하고 영혼까지 폭력에 잠식당한 인물로 등장한다. '죽기 좋은 날씨였지만 안개가 살렸'고, '용서는 없다'고 마음 먹은 인물의 처절한 복수를 기대하게 한다.
이도현이 맡은 여정은 온실 속의 화초라, 악몽 같은 사건을 겪고 지독한 겨울을 버텨내는 인물이다. 동은(송혜교)의 몸에 남은 흉을 보고 '왕자'가 아니라 '망나니'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그의 스토리에 숨은 비밀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임지연이 연기하는 연진은 끔찍한 학교폭력의 가해자지만 부모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으로 이 일을 쉽사리 넘긴 인물로, 현남은 동은(송혜교)을 수단과 방법으로 사용하려는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정성일이 연기하는 도영은 평생 바둑판 같던 인생에서 흑처럼 유리한 길만 걷다 한 여자를 만난 후 불리한 백을 잡게 된 남자로, 박성훈이 연기하는 재준은 술 아니면 여자, 여자 아니면 도박, 도박 아니면 폭행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남자로, 다 가진 인생에도 갖지 못한 것을 탐닉하는 인물로 변신한다.
'더 글로리'는 3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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