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WC] '볼 18.650 최고점' 손연재, 개인종합 중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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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올 시즌 4번째로 출전한 월드컵 대회인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 첫날 중간 순위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 첫날 후프(18.550)와 볼(18.650) 점수를 합친 중간 합계 37.2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 37.400), 야나 쿠드랍체바(18, 러시아, 37.300)에 이어 개인종합 중간 3위를 달리고 있다.
후프에서 2위, 볼에서 3위에 오른 손연재는 종목별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손연재는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막을 내린 제 8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후프, 볼, 곤봉, 리본 금메달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3연패(2013년, 2015년, 2016년)는 물론 종목별 결선에서 전 종목 석권의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는 지난주 벨라루스 민스크 월드컵 출전을 취소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손연재는 볼에서 개인 최고 점수인 18.650점을 받았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볼 종목에서 받은 18.600점을 넘으며 이 종목 최고 점수를 갈아 치웠다.
A조에 배정된 손연재가 먼저 도전한 종목은 볼이다. 자신의 볼 프로그램 곡인 영화 '대부'의 삽입곡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경기한 그는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볼에서 18.650점을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손연재는 후프 경기에 도전했다. 후프 프로그램 곡인 프랑스 영화 팡팡의 삽입곡 '왈츠'에 맞춰 연기한 그는 18.550점을 기록했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속 우승에 빛나는 쿠드랍체바는 후프(17.950) 볼(19.350) 점수를 더한 37.300점으로 중간 순위 2위에 올랐다. 쿠드랍체바는 후프에서 실수로 18점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볼 경기를 완벽하게 해내며 19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연재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는 후프(18.700) 볼(18.700)에서 모두 18점대 후반 점수를 받으며 중간 합계 37.400점으로 중간 순위 선두에 올랐다.
러시아의 기대주인 17살 쌍둥이 자매 디나 아베리나는 중간 합계 36.650점, 아리나 아베리나는 중간 합계 36.5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28일 열리는 개인종합 곤봉, 리본 경기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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