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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장편 우수상 수상…"깜냥 안 돼 미안…현재가 선물과 같았으면"[2022 KBS 연기대상]

작성일: 2023.01.01 01:14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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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KBS 연기대상' 배우 임주환, 윤시윤. 제공| KBS
▲ '2022 KBS 연기대상' 배우 임주환, 윤시윤.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임주환, 윤시윤이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주환, 윤시윤은 2022년 12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로 우수상을 수상한 임주환 "이 상을 받은 기쁨보다는 지금 '삼남매가 용감하게'서 고생하는 스태프와 배우들한테 '고생한다', '감사하다'라고 한 해가 지나고 나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더 의미가 깊다. 스태프 여러분 고생 많으시고 감사하다. 연기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데뷔한 지 20년 차다. 성장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그리고 주제 넘는 얘기일 수 있는데 청소년 연기상, 신인상을 받을 때 오디션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도 TV를 보시면서 내일 있을 오디션이나 촬영,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진심 있게 연기하려고 준비하는 신인 배우 여러분 노력은 더 넓어지는 것이고 쌓아 올리는 것이다. 절대 없어지는 게 아니다. 기다리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은 "좋은 기회를 주신 PD님, 작가님 그리고 식구들, 선배님들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제빵왕 김탁구'를 하고 참 부족한 배우가 계속해서 주연을 맡았을 때 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스코어를 주지 못하고 '내가 언제까지 미안해 해야 하나, 이렇게 미안함만 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이렇게 훌륭한 후배분들과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지 무서운 싸움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의외의 곳에서 답을 찾을 수 잇었다. 전 형제가 없다. 삼형제 같이 함께 하면서 처음으로 책임감과 공포에서 벗어났다. 철부지처럼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인공이 아니라 하나의 배우가 돼서 같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상을 받는데 식구한테 미안하고 민망한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줘서 받을 수 있었다"며 "제가 기초 영어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다. 선물이 '프레젠트'다. 그런데 현재라는 말도 '프레젠트'다. 지금 이 현재가 선물과 같은 때가 됐으면 좋겠다. TV로 보시는 분들도 현재는 선물이고 현재는 아름답다. 감사하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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