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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日 사카모토 류이치 만났다…"교만함 없이 음악만 생각하는 청년"

작성일: 2023.01.09 11:0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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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슈가(왼쪽), 사카모토 류이치. 출처|  ⓒ곽혜미 기자, 빈체로
▲ 방탄소년단 슈가(왼쪽), 사카모토 류이치. 출처| ⓒ곽혜미 기자, 빈체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만난 것을 언급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문예지 신초에 연재 중인 암 투병 에세이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보게 될까' 마지막회에서 "지난해 9월 말 일본을 방문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를 만났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슈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세계 정상급의 아이돌이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니 결코 교만함이 없는 청년으로 음악 활동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다"라며 "'다른 취미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언제든 음악을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12살에 부모님과 극장에서 봤던 '마지막 황제'를 계기로 음악에 관심을 가졌고, 그래서 ('마지막 황제'의 음악 감독이었던) 나와 만나고 싶어했다고 한다"라며 "사적인 대화를 나눴지만, 슈가를 찍는 스태프가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기에 영상이 언젠가는 나올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2014년 인후암을 진단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다시 직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며, 지난해에는 남은 시간이 6개월뿐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12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라며 온라인 공연 '류이치 사카모토: 플레잉 더 피아노 2022'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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