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원. 제공| 윌엔터테인먼트
▲ 최정원. 제공| 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UN 최정원의 또 다른 전 여자 친구 등장해 최정원이 자신과 교제 기간에도 문어발식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7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UN 최정원과 햇수로 수년간 만난 사이라 주장하는 A씨는 최정원이 자신과 만남 중에도 유부녀를 포함해 문어발식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초반 1년간 다른 연인들과 다름없이 지냈다. 하지만 최정원은 '우리는 그냥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애매한 말을 되풀이했다. 이에 수차례 만나지 말자고 선을 그었지만, 최정원이 찾아와 나를 회유하고 설득해 수년간 이런 만남이 지속됐다. 내 잘못도 있지만 지금 돌아보면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정원이 평소에도 거짓말을 잘했다. 다른 여성과 집에 들어가는 걸 우연히 목격해 따지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들어놨다"라고 했다. 이어 "다른 지인이 (최정원이) 현재 유부녀와 만나고 있으니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언하기도 했고 내가 최정원이 중년의 여성과 만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이 유부녀는 현재 상간남 소송과 연루된 유부녀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최정원은 자기 목적에 맞춰 여러 여성을 만나는 것 같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려 팔며 만남을 이어 갔다"라고 했다. 

상간남 소송 피소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 며칠 전까지 최정원과 만났다는 A씨는 "동시에 여러 여성과 만나고 한 가정까지 파탄 내는 행각을 보니 사이코패스같이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이와 관련해 "친하게 지내는 여성이 많았으나 동시에 다른 누구를 만난 적은 없다. 나도 나이가 있으니 중년 여성과 연애하기는 했지만 이혼한 여성"이라며 "유부녀와 만났다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반박했다. 

이어 최정원은 "중고 나라 얘기는 있지도 않은 사실이니 입증해달라.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 잡겠다"라며 "A씨가 나에게 어떤 감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여성과 걸린 이혼소송이 문제니 전혀 관계없는 얘길 묶어 다른 유부녀 여성에게도 상간 이미지를 씌우는 것은 인적으로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9일 남성 B씨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UN 출신 최정원이 자기 아내 C씨와 부적절한 연락을 주고받은 가정 파탄의 주범이라고 폭로, 최정원에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해당 여성 C씨와 최정원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 최정원은 지난 6일 B씨를 고소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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