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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진심인 구단주가 방문하면 생기는 일, 선수들도 대만족

작성일: 2023.02.12 09:4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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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가 스프링캠프에 방문해 선수들에게 만찬을 제공했다. ⓒSSG 랜더스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가 스프링캠프에 방문해 선수들에게 만찬을 제공했다.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 최민우 기자] 음식에 진심인 정용진 구단주가 SSG 랜더스 선수들에게 특별한 만찬을 제공했다. 선수들 모두 질 좋은 음식에 만족감을 표했다.

SSG는 12일(한국시간) ‘정용진 구단주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캠프에 방문해 선수단 특별 만찬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단주가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1일 캠프 시작 후 중반에 들어서는 시점, 선수단이 체력적으로 제일 지칠 수 있는 시기를 감안해 만찬 메뉴에도 세심한 배려가 이어졌다.

먼저 선수단의 기력보강을 위해 랍스터, 프라임 립, LA갈비 등 스테미너를 보충할 수 있는 육류와 해산물이 동시에 준비됐다. 메인 메뉴인 랍스터는 차가운 물에서 잡혀야 신선도와 맛이 좋기에 캐나다와 가까운 메인(Maine)주에서 잡히는 랍스터만을 고집했다.

거리상으로 훈련장까지 미국 동부 해안선을 따라 2,561km 떨어져 있지만 선수단 만찬을 위해 살아 있는 랍스터를 산지직송으로 배송 받았다. 세심하게 준비한 재료 덕분에 혼자서 8마리를 먹는 선수가 있을 정도로 선수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LA갈비는 랍스터만큼 선수들에게 인기가 좋은 음식이다. 한인인구가 적은 비로비치에서, 한국의LA갈비 맛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근교 대도시인 애틀란타, 올랜도 등을 직접 다니며, 한식 재료를 공수했다.

이와 함께 김치 등 갖가지 한식 반찬도 제공됐다. 재료는 한국에서 직접 재료를 받아와 현지 한인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담궜다.

만찬에 참석한 전의산 선수는 “처음 미국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는데 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 시점이었다. 하지만 오늘 만찬 메뉴를 보니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랍스타와 LA를 준비해주셔서 배불리 먹은 것 같다. 또한 미국 생활로 한식이 그리웠는데, 어쩌면 한국에서 보다 더 맛있는 갈비와 반찬을 맛볼 수 있었다.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박종훈은 “미국 스프링캠프까지 방문하신 구단주는 이례적인 것 같다. 선수생활 동안 스프링캠프까지 오신 구단주님은 처음이신 것 같고, 이렇게 멋 곳까지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선수들에게 더 큰 힘과 동기부여가 되고, 만찬자리를 통해 캠프 중반 선수들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며 정용진 구단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실제로 정용진 구단주를 처음 만난 이로운은 “처음 구단주님을 뵈니 신기하기도 하고 얼떨떨하다. 처음에는 긴장도 됐지만, 랜더스의 가족으로서 환영하고 반갑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만찬 음식도 맛있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 만큼 남은 캠프기간 다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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