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수비 와르르’ 토트넘, 레스터에 1-4 충격 패…2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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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무기력한 패배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1-4로 졌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23경기 승점 39로 5위에 머물렀다. 레스터는 22경기 승점 24로 13위를 탈환했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풀럼전과 6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거뒀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도 이기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예열을 마쳤다.
지난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중원에는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페드로 포로가 포진했다. 스리백에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밀어붙였다. 11분 역습 상황에서 페리시치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원정팀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14분 벤탄쿠르가 코너킥에서 오른발 슈팅을 밀어 넣었다. 절묘한 위치 선정이 주효했다.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홈팀 레스터의 저력이 강했다. 23분 남팔리스 멘디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25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토트넘은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레스터에 기회를 헌납했다.
토트넘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레스터는 조직적인 압박으로 토트넘을 공략했다. 토트넘은 미드필드에서부터 공격 전개에 애먹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실점을 허용했다. 켈레치 이헤나초가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1-3으로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레스터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3분 토트넘 진영에서 연속 슈팅을 날렸지만, 육탄 수비에 막혔다.
변수가 터졌다. 20분 벤탄쿠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마타 파페 사르가 빈자리를 대신했다.
또다시 토트넘 수비가 무너졌다. 25분 하비 반스가 뒷공간을 허물더니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30분 선수 세 명을 동시에 교체 투입했다.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히샬리송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골 잔치는 계속됐다. 반스가 36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감아 차기로 레스터에 네 번째 골을 안겼다. 경기는 레스터의 4-1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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