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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진태현 "내 생일이자 딸 떠난 지 6개월…마지막 추모"

작성일: 2023.02.15 18:35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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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태현, 박시은 부부.
▲ 진태현, 박시은 부부.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진태현이 세상을 떠난 딸을 마지막으로 추모하며 가슴 시린 진심을 전했다. 

진태현은 15일 자신의 SNS에 "2월 15일 나의 생일이자 우리 태은이가 떠난 지 6개월 되는 날. 마지막으로 추모하며 떠나보내는 아빠의 편지"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진태현은 "태어났다면 5개월 아이로 아빠 옆에서 자고 울고 웃고 정말 힘들면서 행복했겠지. 아빠도 엄마도 너도 너무 좋았겠지. 맘속으론 평생 그리워할게. 근데 엄마와의 함께 가는 삶을 위해 미래를 위해 이제 여기서 멈춘다. 사랑하는 내 딸아"라고 했다. 

이어 "하늘나라는 아빠가 가장 가고 싶은 곳이야. 혼자 먼저 가서 기다리는 너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거기서 그대로의 모습으로 기다려줘. 엄마와의 여기 생의 여정이 끝나면 서둘러 짐 챙겨서 갈게"라고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제 아빠는 다시 엄마와 두 사람의 길을 떠난다"라며 "비록 내 옆에 네가 없지만 내 삶, 머리 위 하늘에는 언제나 너로 가득 차니 이젠 웃으며 너를 기억할게. 언젠가 너의 동생이 생기면 딱 너만큼만 사랑하지 더 사랑하진 않을게"라고 다짐했다.

진태현은 "너라는 아이를 엄마 품에 간직했다는 게 내 삶에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기억할게. 2022년 한 해 너로 인해 진짜 아빠라는 이름을 가졌다. 고마웠다 내 딸아. 반짝반짝 찬란하며 아름다웠다. 사랑했고 마침 없이 언제나 사랑할테니 걱정마"라고 덧붙이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딸을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최근 이들은 '동상이몽'에 출연하며 아픔을 딛고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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