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유아인, 프로포폴 양성 반응…추가 마약류·불법 여부 가린다 '경찰 조사 예정'[종합]

작성일: 2023.02.24 11:28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유아인 ⓒ곽혜미 기자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감식결과 프로포폴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과수 결과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는 만큼 본격적인 경찰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23일 TV조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유아인의 체모를 정밀 감정한 결과, 프로포폴 '양성' 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간이 소변 검사에서는 대마 양성 반응, 프로포폴 음성 반응이 나왔다. 

소변 검사는 비교적 짧은 기간 사용한 마약류만 확인할 수 있지만 모발 검사에서는 좀 더 정밀하게 긴 기간 사용한 마약류를 대부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로로폴 상습 투약으로 조사 대상에 오른 만큼,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있기에 예상대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약 자체보다 치료 목적 외 불법 투약 및 상습 투약 여부, 대마 등 추가 마약류 투약 여부가 쟁점인 만큼 추후 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경찰은 추후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아인 측은 경찰의 공식적인 연락을 기다리며 말을 아끼고 있다. 추후 변호인을 선임해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던 중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소변 검사를 진행했으며 6일에는 소환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프로포폴 음성,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대마 혐의를 추가해 조사를 벌여 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아인이 2021년부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프로포폴 과다 처방과 관련해 세간에서 '오유경이 유아인을 잡았다'고들 하는데, 사실 제가 잡은 것은 유아인이 아닌 엄홍식이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51명을 서울청에 넘겼는데, 거기에 엄홍식 씨가 있었고 경찰이 조사하다보니 유아인으로 나왔다"며 "저는 유아인을 잡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저희가 하고 있는 대로 시스템이 정교하게 잡아낸 것이다. 이상 징후를 보이는 마약 처방은 다 잡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