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원형 감독, 역사적 우승 뒤 첫 캠프 흡족…"박민호·조형우 MVP"

작성일: 2023.02.25 12: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원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캠프 기간에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다. 2차 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SSG는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역사를 쓴 뒤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목표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SG는 지난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있는 재키로빈슨트레이닝콤플렉스에서 기술 및 체력훈련으로 선수 기량 발전과 유망주 집중 육성을 테마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SSG는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 감독은 "3년 만에 해외 캠프를 재개했다. 따뜻한 기후와 큰 규모의 실내외 훈련 시설을 갖춘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 수 있었다. 선수들도 주도적인 모습으로 각자 훈련량을 잘 소화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유망주들의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코치진의 리딩과 선배 선수들의 솔선수범한 훈련 자세로 어린 선수들이 많은 배움과 경험을 얻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1차 캠프 MVP 박민호(왼쪽)와 조형우 ⓒ SSG 랜더스
▲ 1차 캠프 MVP 박민호(왼쪽)와 조형우 ⓒ SSG 랜더스

캠프 MVP로는 투수 박민호(31)와 포수 조형우(21)가 선정됐다. 필승조였던 박민호는 지난해 22경기, 1세이브, 4홀드, 22이닝, 평균자책점 4.09로 부진했지만, 올해 '60경기 등판'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민호는 "2019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캠프 MVP로 선정됐다. 당시에는 마냥 좋기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앞으로 잘 던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MVP는 내가 받았지만, 캠프에서 같이 땀 흘리며 고생한 모든 선수들이 MVP라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2021년 1라운더 유망주 조형우는 지난해 1군 9경기에 나서 프로의 맛을 봤고, 올해 본격적으로 더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조형우는 "1군 캠프 명단에 처음으로 내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올해 시작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캠프 기간에 다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캠프 MVP로 뽑혀 기쁘고, 선정해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현재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