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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가 또?…'일타' 보고 놀란 가슴 '모범택시2' 보고 더 놀란다[초점S]

작성일: 2023.02.27 21: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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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하. 제공| SBS
▲ 신재하.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타스캔들'에 이어 '모범택시2'까지, 배우 신재하의 물오른 활약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신재하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 연이어 출연 중이다. 

'일타스캔들'에서는 최치열(정경호)의 곁을 지키던 충직한 직원 지동희(신재하)가 쇠구슬 테러 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신재하의 빌런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신재하는 '일타스캔들' 초반부터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추측을 받아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신재하가 맡기에는 지동희가 지나치게 평이한 인물이라는 시청자들의 날카로운 '촉'이 발동했기 때문.

시청자들의 추측처럼 신재하는 '일타스캔들'의 숨겨진 빌런이었다. 지동희는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은 누나 정수현(이도혜)의 동생 정성현이었고, 누나를 향한 모친의 집착이 자신을 향하자 모친을 살해하고 지동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신분을 세탁한 것. 

신재하는 해맑은 지동희와 무서운 비밀을 가진 정성현, 한 사람 두 얼굴의 극과 극 면모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일타스캔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26일 방송분에서는 최치열이 지동희의 밝은 미소 뒤 손바닥 굳은살의 비밀을 알아채며 결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가 '일타스캔들'의 빌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관심은 차기작 '모범택시2'에도 옮겨가고 있다. 신재하는 '모범택시2'의 새 주연으로 합류했는데, 공교롭게도 '일타스캔들'과 마찬가지로 의심의 향기를 풍기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모범택시2'에서 신재하는 무지개 운수에 새롭게 취직한 신입 일반 택시기사 온하준을 연기한다. 온하준은 무지개 운수에 취직한 뒤로 접촉사고를 내는가 하면, 어느 날은 범퍼를 다 망가뜨려 "몸은 괜찮냐"라는 장성철(김의성)의 걱정을 산다. 

25일 방송분에서는 승객의 분실물을 찾아주려다 우연히 지하 정비실로 들어가는 비밀 통로를 발견해 시청자들에게 스릴을 선사했다. 

극 중 온하준의 행보는 아직 택시 기사 일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 기사라면 충분히 벌일 법한 일들이다. 문제는 '일타스캔들'로 인해 신재하의 극 중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시청자들은 신재하의 '모범택시2' 합류에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김도기를 노리는 저격수가 등장하는 등 무지개 다크 히어로즈를 둘러싼 안팎의 위기 중 하나가 신재하가 아니겠냐는 추측이다. 

▲ 신재하. 제공| tvN '일타스캔들'
▲ 신재하. 제공| tvN '일타스캔들'

반면 일부에서는 장성철 시즌1에서 끝까지 김도기를 배신하지 않은 것처럼, 신재하 역시 무지개 다크 히어로즈에 힘을 보태줄 새로운 피 수혈일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실제로 많은 작품에서 '뒤통수' 담당이었던 김의성은 시즌1 내내 이제훈의 든든한 아군이었고, 시즌2에서도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물론 김의성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는 계속되는 중이다. 김의성은 첫 방송을 앞둔 제작발표회에서 "초반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꾸준히 말씀을 드려왔다. 사람이 말하면 믿으라고 말하고 싶다"라면서도 "끝까지 그대로냐"라는 질문에는 "글쎄요"라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겨 마지막까지 '의심의 벨트'를 열어놨다.

과연 신재하는 '일타스캔들'에 이어 '모범택시2'에서도 시청자들의 기대대로 빌런으로 활약할까. 답은 '본방사수'로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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