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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 조코비치, 결국 BNP 파리바 오픈 출전 무산

작성일: 2023.03.06 16:4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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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크 조코비치 ⓒ연합뉴스/AP
▲ 노바크 조코비치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가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 초청장을 결국 받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오픈 출전이 무산됐다. 이 대회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와 ATP 파이널스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다. 

특히 규모만 놓고 보면 '제5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릴 정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조코비치는 2019년 이후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6일(한국시간) "BNP 파리바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조코비치의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조코비치의 빈자리는 니콜로스 바실라시빌리(조지아, 세계 랭킹 118위)가 대신한다.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인 조코비치는 여전히 미국에 입국할 수 없다. 미국은 아직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은 불허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출입국 관리 당국에 특별 입국 허가를 요청했다. 그러나 결국 그의 입국은 금지됐고 BNP 파리바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적으로 불참을 발표했다.

또한 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막하는 마이애미 오픈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3월 미국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은 '선샤인 시리즈'로 불린다. 

한편 조코비치의 '숙적' 라파엘 나달(37, 스페인, 세계 랭킹 9위)은 부상으로 BNP 파리바 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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