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헌. 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 김주헌. 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주헌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한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주헌은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이서준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돼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차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김효진이 박은빈과 호흡을 맞추는 추억의 톱스타 윤란주 역을 맡으며, 채종협이 보걸 역을, 차학연이 우학 역을 연기한다.

'무인도의 디바'는 '빅마우스', '호텔 델루나' 등 개성 있고 감각적인 연출을 해온 오충환 PD가 메가폰을 잡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피노키오', '스타트업' 등 감성적이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온 박혜련 작가가 극본을 맡은 기대작이다. 특히 두 사람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등 히트작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김주헌은 2021년 드라마 '남자친구', '60일, 지정생존자', '낭만닥터 김사부2', '사이코지만 괜찮아', '도도솔솔라라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최도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중후한 매력,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출연한 김주헌. 제공ㅣ솔트엔터테인먼트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출연한 김주헌. 제공ㅣ솔트엔터테인먼트

특히 김주헌은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 16회에 특별출연해 박은빈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라온의 대표 배인철 역으로 마지막회를 장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무인도의 디바'에서 박은빈과 재회하는 만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 팀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주요 출연진들이 모여 첫 대본리딩을 마쳤으며,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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