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NBA파이널4 영상] '주연 본능' 스테픈 커리, GSW 파이널 우승 1승 남았다

작성일: 2016.06.11 12:44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더가 돌아왔다. 주연 본능을 잊지 않았다. 스테픈 커리(2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8점을 쓸어 담으며 시리즈 스코어 타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시리즈 3승째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2연속 파이널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 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론즈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4차전서 3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108-97로 이겼다. 클레이 톰슨과 안드레 이궈달라가 35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전반을 50-55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클리블랜드 주전 5명 가운데 4명에게 두 자릿수 점수를 허락하며 로테이션 수비에 문제점을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코트 정면에서 동료 빅맨과 효과적인 픽 앤드 팝 플레이를 펼쳤다. 스크린을 걸어 주고 바깥으로 빠진 케빈 러브와 JR 스미스, 르브론이 3점 라인 바로 앞에서 적중률 높은 중거리 점프 슛을 연이어 꽂았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그러나 11인의 황금 전사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들어 경기력을 바짝 끌어올렸다. 골든스테이트가 선택한 '창'은 역시 외곽포였다. 톰슨이 58-63으로 뒤진 3쿼터 3분 49초쯤 클리블랜드 코트 왼쪽 45도에서 깨끗한 3점슛을 터트렸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트리스탄 톰슨의 골 밑 공격을 슛블록하며 만든 속공 상황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66-69로 끌려가던 쿼터 종료 4분 31초 전에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스테픈 커리의 'A패스'를 받아 동점 3점슛을 쏘아 올렸고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선 커리가 역전 외곽포를 책임졌다.

3쿼터 내내 시소게임을 이어 갔다. 안드레손 바레장이 천금 같은 공격 리바운드 2개와 탭 아웃을 보이면서 경기 흐름을 확실히 뺏었다. 74-73으로 근소하게 앞선 3쿼터 1분 51초께 이궈달라가 바레장의 공격 리바운드를 효과적으로 살리는 환상적인 바운드 패스로 커리의 컷인 득점을 도왔다. 세컨드 찬스를 오롯이 살리면서 분위기를 거머쥐었다. 이후 이궈달라는 스스로 클리블랜드 오른쪽 엔드라인을 파고들어 폭발적인 두 손 덩크를 터트렸다.

81-81로 팽팽히 맞선 4쿼터 1분 20초쯤 르브론이 폭발적인 풋백 덩크로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때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박스 아웃에 신경 쓰라고 소리 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어빙의 드리블 돌파가 림을 외면할 때 순간적으로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이 리바운드 다툼에 가세하지 않았다. 림 쪽으로 파고드는 르브론을 놓쳤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상대의 역전 분위기를 2분 이상 허락하지 않았다.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빼어난 플레이가 연이어 나왔다. 88-84로 앞선 4쿼터 5분 15초 무렵 커리가 공격 리바운드 후 손쉬운 골 밑 점수를 올렸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해리슨 반즈가 오른쪽 45도에서 깨끗한 3점슛으로 팀의 93점째를 책임졌다. 96-88로 앞선 경기 종료 1분여 전엔 커리가 쐐기 점프 슛을 집어 넣으며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이때 승리의 추가 골든스테이 쪽으로 기울었다.

[영상] '주연 본능' 회복한 스테픈 커리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