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심사 마친 유아인 "마약 투약 후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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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며 "(마약 투약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4일 12시 33분께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며 이 같이 말했다.
포승줄에 손이 묶인 채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나온 유아인은 "다섯 종의 마약 투약을 모두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이어 "증거 인멸 부분에 어떻게 소명했냐"는 질문에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또 "마약한 것에 대해 후회 없냐"고 묻자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유아인은 "코카인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 "공범을 도피시키려 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공범 도피 시도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장을 바꾼 것이다.
유아인은 총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이 중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했고, 프로포폴, 졸피뎀, 케타민 등은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고, 코카인은 투약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총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이 중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 졸피뎀, 케타민 등은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고, 코카인은 투약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유아인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2일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아인과 공범으로 지목된 미술작가 A씨도 함께 구속 심판대에 오른다. 경찰은 그간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A씨 등 4명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후 수사를 벌였다.
유아인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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