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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김남희 "아역과 촬영하며 비출산 흔들려…아내가 정신 차리라고"[인터뷰③]

작성일: 2023.05.24 14:31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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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 김남희. 제공| 뉴웨이 컴퍼니
▲ '패밀리' 김남희. 제공| 뉴웨이 컴퍼니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패밀리' 김남희가 아역 신수아와 호흡을 맞추며 비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24일 김남희는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종영한 드라마 '패밀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희는 '패밀리'에서 장나라 인생에 가장 큰 위기를 불러오는 인물 조태구로 분했다.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 김남희는 장나라의 딸 권민서(신수아)와는 반전 코믹 호흡을 자랑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남희는 "민서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딸 가진 아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껴서 정말 행복했다"라며 "간식이랑 용돈 엄청 챙겨주고 그 친구도 걸어 다닐 수 있는데 괜히 안고 다니고 그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와 합의 하에 비출산을 선택했다는 김남희는 "아이를 가지면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느끼면서 흔들리기도 했다. 근데 촬영이 끝나고 안 보니까 또 정신이 차려지기도 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아내에게도 말을 하고 사진도 보여줬다. 그러자 아내가 정신 차리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희는 "잠깐 봤으니까 행복한 것일 수 있다. 민서 데리고 나오는 어머니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었다. 그래도 민서 어머니 고생하며 챙겨주신 덕분에 민서가 예쁘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민서와 연기를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며 "연기를 많이 한 성인 배우들과 연기를 하면 룰이 생긴다. 근데 순수한 아이가 계산되지 않은 연기를 주니까 살아있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순수하게 계산되지 않은 연기를 해야 하는 걸 배웠다. 민서랑 연기할 때가 가장 즐겁고 재밌었다"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극본 정유선, 연출 장정도 이정묵)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로 지난 2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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