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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노래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팔방미인 K팝★ 대세론[초점S]

작성일: 2023.07.25 23: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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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화, 아이유, 준호, 윤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tvN
▲ 엄정화, 아이유, 준호, 윤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가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이젠 옛말이다. 

최근 많은 가수 출신 배우들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세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팝 스타들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친 히트 드라마들의 주인공으로 맹활약하며 '두 마리 토끼 잡기'의 좋은 예시를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 

▲ 엄정화. 제공| JTBC
▲ 엄정화. 제공| JTBC

그 맏언니는 누가 뭐래도 엄정화다. 현재 'N차 전성기'를 맞이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엄정화는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만능엔터테이너로서 장시간 연예계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1년 후인 1993년 가수로 데뷔해 '최고의 디바'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당시 엄정화는 가수로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그는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페스티벌', '디스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다. 

그러나 엄정화는 2008년 '디스코' 이후 갑상선암 수술을 하면서 성대마비로 인해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오랜 시간 가수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했고, 2020년에는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환불원정대를 통해 가수로서의 모습을 다시 선보여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엄정화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댄싱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드라마 '마녀의 연애',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자 엄정화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 아이유. ⓒ곽혜미 기자
▲ 아이유. ⓒ곽혜미 기자

올라운더로 인정받는 아이유가 빠질 수 없다. 2008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그는 '좋은 날', '잔소리', '너랑 나', '밤편지', '팔레트', '러브 포엠', '블루밍', '라일락'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자 솔로 가수 대표 주자로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도 보유해 많은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이자 우상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하는 역사를 썼으며 음원, 앨범, 작사 작곡 등의 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유는 배우로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것에 이어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에서 주연을 맡아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받았다.

또 '브로커', '드림'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자신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브로커'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정돼 첫 상업영화로 칸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현재 촬영 중인 차기작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다. 

▲ 준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 준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PM 준호는 가수 출신 배우 중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대표 스타다. 준호는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고, 팀에서 안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춤 실력을 갖춘 멤버다. 준호는 초창기 그룹 내에서 인기 멤버로 손꼽히지는 않았으나 당시 "아직 내 계절이 오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버텼다고 밝혔다. 

준호의 끈기는 그가 군 입대를 한 사이 빛을 발했다. 그가 군 입대 후 6년 전 방송이었던 '우리집' 직캠 영상이 역주행하며 화제를 모았고, '우리집 준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군백기에 자신의 인지도를 쌓은 스타로 거듭났다.

준호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준호로서도 돋보이는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첫 연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영화 '스물', 드라마 '기억', '김과장', '자백',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단번에 주연을 맡으며 매 연기 극찬을 받았다.

준호는 제대 후 첫 드라마였던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준호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킹더랜드'에서 윤아와 호흡을 맞추며 로코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 윤아. ⓒ곽혜미 기자
▲ 윤아. ⓒ곽혜미 기자

걸그룹 비주얼 센터의 대명사인 그룹 소녀시대 윤아는 데뷔와 동시에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가수와 배우로서의 역할을 모두 톡톡히 소화하고 있다. 

윤아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후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걸그룹 최고의 센터로 불리고 있으며, 춤 실력뿐만 아니라 보컬까지 두루 갖춘 육각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윤아가 속한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지', '소원을 말해봐', 오!', '런데빌런', '훗', 아이 갓 어 보이', '라이언 하트' 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하며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윤아는 데뷔 후 첫 작품인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장새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자신을 각인시켰고,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도 다졌다. 

이후 드라마 '신데렐라맨', '사랑비', '총리와 나', '왕은 사랑한다', '허쉬', '빅마우스' 등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킹더랜드'에서도 준호와 호흡을 맞추며 신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7년 영화 '공조'를 통해서는 781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2019년 '엑시트'로는 942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스크린에서도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공조2'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안보현과 호흡을 맞춘 '두시의 데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미쓰에이 출신 수지, 갓세븐 박진영, 비투비 육성재 등이 본업인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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