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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영상] '6⅔이닝 84구' SK 김태훈, '맞춰 잡는' 투구로 첫 승

작성일: 2016.06.20 20:5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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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왼손 투수 김태훈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이천, 홍지수 기자]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SK 와이번스 왼손 투수 김태훈이 올해 첫 승을 거뒀다.

김태훈은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6⅔이닝 4실점으로 역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SK는 11-4로 이기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앞선 10경기에서는 5패만 안았다. 지난 14일 고양 다이노스와 경기에서는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LG전에서는 5회 2실점 후 7회 2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맞고 이승호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맞춰 잡는 투구로 마운드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투구수는 84개에 불과했다.

1회 말 백창수를 중견수 뜬공,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 이병규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2회에는 오상엽을 유격수 땅볼, 조윤준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형종에게 번트 안타를 내줬으나 김재율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그러다 5회 들어 흔들렸다. 선두 타자 이형종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조윤준과 오상엽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병의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백창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2실점 했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후속 타자를 병살플레이로 막으면서 안정을 되찾는 듯 싶었으나 7회 2사 1루에서 백창수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더는 버티지 못하고 이승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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