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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마저 "두려웠다"…'아씨 두리안', 상상초월 시공초월 임성한 판타지가 온다[종합] 

작성일: 2023.06.22 15:56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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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씨 두리안 출연진. 제공|TV조선
▲ 아씨 두리안 출연진.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스타작가 임성한이 이번엔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돌아온다. 출연 배우들은 예고편부터 충격을 빠뜨린 '아씨 두리안'에 대해 "큰 이슈가 될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신우철·정여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우철 감독,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등이 참석했다. 

'아씨 두리안'은 임성한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작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히트작 메이커 임성한 작가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첫 작품이다. 

▲ 아씨 두리안 출연진. 제공|TV조선
▲ 아씨 두리안 출연진. 제공|TV조선

임성한 작가와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신우철 감독은 "(임성한 작가가) 워낙 신비하고 베일에 싸여있는 분이시지 않냐. 만나기 전에 두려움 90%, 기대감 10%였다"면서 "1부 대본을 처음 보여주셨을 때, '작가는 역시 대본을 잘 쓰는 게 최고다', '이 분이 성공하신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칭찬했다.

신우철 감독은 연출 포인트에 대해 "대본이 좀 어렵다. 행간에 숨은 의미가 많다. 그걸 다 화면에 담으려 했다. 배우들에게도 작가님의 독특한 감성을 잘 담아내기 위해 디테일한 것들을 끊임없이 요구했다"고 말했다. 

▲ 아씨 두리안 출연진. 제공|TV조선
▲ 아씨 두리안 출연진. 제공|TV조선

배우들은 임성한 작가의 신선한 대본과 신우철 감독의 연출력에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극 중 타이틀롤 두리안 역을 맡은 박주미는 "두리안은 조선시대 양반가 마님으로, 고전적인 여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을 접하고 '임성한 월드'에 새로움을 한 스푼 넣은 것 같았다. 대본이 워낙 디테일해서 숨은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면서 "신우철 감독님이 연출하면 어떨까라는 기대감이 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단씨 집안 최고의 어른이자 재벌가 총수 회장 백도이 역을 맡은 최명길은 "대본이 새로웠고 신선했다. 배우로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대본이었다. 배우에게 설렘을 주는 대본은 의미가 크다"면서 "'온달 왕자님' 이후 작가님과 23년 만에 재회하게 돼 반갑고 기쁘다. 내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최명길은 임성한 작가에 대해 "항상 남보다 앞서가는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점이 호불호가 있으시더라. 그럼에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계신건 남다른 내공 덕분이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다. 

전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바람핀 남편 역을 맡았던 전노민은 이번 작품에서 백도이의 첫째 아들 단치강 역을 연기한다. 그는  "전작에 이어 또다시 욕을 먹는다면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면서 "대본을 보는 순간 또 한 번 사람들의 감성과 감정을 건드릴 것 같았다. '아씨 두리안'은 또 한 번의 화제거리가 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도이의 둘째아들이자 단씨 집안 후계자 단치감 역은 김민준이 연기한다. 그는 "신우철 감독님과는 '프라하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작가님의 대본과 감독님의 영상이 만나면 어떨지 지적 호기심이 자극됐고 초대장을 받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탑승했다. 반듯한 캐릭터가 오랜만이라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제가 된 처남 지드래곤의 커피차 선물에 대해서도 "고맙다"고 전하며 "처남이 공백기가 길어서 컴백하면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작품에서 한다감은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지녔지만 뼛속까지 교양 있는 단치감의 아내 이은성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예고편에서부터 큰 충격을 안겼던 윤해영은 무덤덤하고 무미건조한 말투로 혼란과 파란을 선사할 첫째 며느리 장세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증명할 예정이다. 

▲ 아씨 두리안 출연진. 제공|TV조선
▲ 아씨 두리안 출연진. 제공|TV조선

지영산은 스윗하면서도 끼가 넘쳐흐르는 백도이의 막내아들 단치정 역을, 유정후는 단치강과 장세미의 아들이자 유명 배우인 단등명 역으로, 이다연은 두리안의 며느리이자 단씨 집안에 홀연히 나타난 여인 김소저 역으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그간 임성한 작가는 빙의, 유체이탈, AI 등 파격적인 설정과 예측불가능한 전개로 '막장'이라는 평을 듣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왔다. '아씨 두리안' 역시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부간 사랑, 조선시대 남성간 동성애 등을 암시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배우들은 이번 작품의 스토리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미는 "기묘하지만 낯설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드라마"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한다감은 "이런 드라마가 있을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보면 빠져들 것이다. 영상미도 예쁘고, 한 장면 한 장면 놓칠 수 없는 1회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윤해영은 "1회를 보고 나면 그다음 회가 더 궁금해질 거다. 큰 이슈가 될 것 같다. 여러분의 마음에 파동이 일어나는 충격적이고 재밌는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며 궁금증을 키웠다.

'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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